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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 안 됐는데, 그렇게 얼마 안된만큼 저는 최대한 자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런데 여친이 좀 바쁩니다. 바쁘긴 한데.. 약간 뒤로 미루거나 취소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도
저를 만나는 것보단 그 약속을 그대로 나가는 것이 조금 속상하네요.
지금 여친 일정대로라면 이번 주는 일요일까지 못보는데 금요일 저녁 같은 경우엔 학교 선배하고
약속이 있다고 하는데 이 정도는 제 입장에서 다음 주로 미루고 그 날은 저랑 볼 수 도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직 초반이고 하니 투정도 하기 그렇고 그러자라고 하긴 하지만
초반인데 그런 일정들에 우선순위에서 밀린다고 생각이 들다보니..
이걸 초반이니까 아직 뭐.. 라고 생각을 해야 할지 초반인데도 오히려?? 라고 생각을 해야 할지
혼란스럽네요. 아직은 그만큼의 마음은 아니구나 하고 천천히 키워가야지란 생각이긴 한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대화를 하면서 이런 부분은 섭섭하다라고 넌지시 얘길 해봐야할지
아니면 정말로 진득히 기다리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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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랏차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문제겠지만
아직 연애 초반이니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세요
시간이 지나도 그렇다면 얘기를 해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