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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 장거리연애 입니다.
최근 들어 생긴 문제인지, 그동안 제가 잘 모르고 어영부영 넘어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는것 같아, 뽐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일전 여자친구님 카톡 확인을 못하고 소득세 신고때문에 서류정리를 하다가 1시간 뒤인 (11:50분)경 확인을 해보니
카톡 하나 와있었더라고요.. 늦게 다시 연락 하니, 잠들어서 삐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연락을 불편하게 주고 받고 하루를 보내다가
중요한건 그 다음날입니다. 친구가 이사를 좀 도와달라고 해서 저녁에 잠깐 나갔는데
나갈때부터 여자친구가 기분이 상쾌해보이지 않았는데, 그러다가 이사가 11시,12시가 되어서
집에 늦게 들어가게되었는데, 3일 연속으로 기분이 안좋았는 여자친구를
변명으로만 풀어주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왜 친구 못만나게 한 나쁜여자로 만드냐고
진짜 뭐가 자기를 외롭게 만들었는지 모르냐고, 그러는데 저도 명쾌하게 내가 이부분을 놓쳤구나 라는걸
모르겠어서 여기다가 질문합니다. 도와주세요 여성분들 감성적인 남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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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외롭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냐고 한부분은 연락이 안돼서 답장을 기다리는 시간에 이런저런 생각에 걱정하다가 지쳐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싶고, 서운한 감정을 다음날 풀어주셨으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