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장 월차냈는데 일 도와달란 연락받고 다른곳에 일하러 갔거든요
마감할때쯤 오신 고객님을 퇴근하고 버스정류장에서 다시만났어요
제 직종에 대해 괜찮아보인다고 좋은직업같다고 막 추켜세워주다가 본인도 이쪽일 하고싶다면서 물어보고 대화하다가 계속출근하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하루만 도와주러 왔다고 했더니 아쉽다는거예요
계속 볼 수 있을줄알았는데 아니냐 가족이 또 생기는줄알았는데 아쉽다 그러다가 자기가 이렇게 말붙여서 싫은거아니냐고 해서
아니라고 싫었으면 대화도 안했을거라고 하면서 기회가 되면 또 뵙자고 하니까 실례가 안된다면 번호 물어봐도 되냐고해서 번호 알려줬거든요
근데 연락이 없는거예요ㅋㅋㅋㅋ
그래서 12시 넘어서 잘들어가셨냐고선톡했더니 지금 들어가고있다면서 연락한다는게 휴가나온 동생하고 얘기하느라 정신없었다는거예요
이런저런카톡하다가 본인이 여행간데 말해주면서 나중에 만나게 되면 사진보여준다는데
말이 좀 그런게 만나서 보여준다는것도 아니고 만날일 있으면 보여준다는거같아서 느낌이 쫌..
번호물어볼때도 여자번호 딴다기보다 인맥넓히는듯한느낌이었긴했지만 이건뭔지ㅋㅋㅋㅋ
선톡도 없고 만나잔 말도 없고
번호수집가인가싶기도하네요ㅋㅋㅋㅋ
뭘까요 이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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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ㅇㄹㅅㅇㅅㄱ
아닌가 밀당에 당하고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