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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넘게 만나고 정말 잘 지내오다 여자쪽에서 헤어지자는 소식을 들은지
3개월가까워지고 있군요..ㅎㅎ
한달차 쯤에 연락을 했었을 때
연락이나 카톡을 차단 할거냐는 제 질문에
차단은 안할건데 오해는 하지마 라고 말을 들었어요
그러고 몇일전에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서로 지나가긴 했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카톡으로 요즘 세상 정말 흉흉하니까 밤늦게 혼자다니지 말고 남자친구나 동생이나
꼭 불러내서 같이다니고 남자친구 있는거면 행복하라고
그렇게 보낸 후 전화랑 카톡이랑 메세지랑 네이트온이랑 다 차단해줘
라고 보냈더니 바로 왜 라는 답장과 함께
전에도 말했지만 차단은 안할거야 그러니까 너가 연락하지마 라는 식의 말만 들었습니다.
뭐 서로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장기간 사귀다 보니 결혼문제도 있고 해서 헤어졌는데..
여튼..
아무리 바쁘게 살려고 노력을 해보고 다른 사람을 만나볼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이별통보를 받은 입장이라 생각이나고 또 나고 하는군요
여성분들.. 헤어짐을 통보하고 보통 모든걸 차단하시나요?
친구들은 그냥 궁금하니까 그럴수도 있다하고 또 다른친구는 그걸 듣고 궁금한 걸 즐기면 나쁜년 아니야? 라고 말까지 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친구말을 들어서 욱하는거 보니 아직 그 여자애가 잊혀지진 않았나봅니다.
사소한 거에 의미부여 하면 끝이 없다지만~~ 야근 도중에 문득 또 생각나서 뽐뿌님들에게 글써봅니다..
즐거운 목요일 보내시고 불금! 불토! 쉬는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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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저스트핑크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