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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의 남자친구의 친구였는데 3살많은 오빠를 소개를 받았어요
소개팅 받고 만나기로 한날짜까지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보통 연락처받고 뜨문뜨문 카톡하는데 제가 바로 답장없으니깐 전화도 오고
만날 날짜를 정했는데 만나기전날 저희 동네로 갈까면서 그런모습들이...
그러고 만나서도 얘기도 잘통하고 뭐하자뭐하자는 식으로 앞으로 같이 뭘하면 좋겠다는 얘기도하고
그래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저도 만났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그런 표현들을 해주는게 마음에 들었구요
그러고 만난건 10일정도 됬고 그사이 만난건
잠깐 짧게 본것도 있지만 네다섯번정도? 였구요
어제 주말이라 만나기로하고 어디갈까하다가 오빠가 근처 바다를 보러가자고 했어요
가서 저녁먹고 동네로 와서 카페갔다가 나가는길에
그 오빠가 저보고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손을 잡으면서 묻길래 전 좋게생각한다라 했습니다
어떻게 좋게 생각하냐길래 제가 선듯 대답을못하니깐 오빠가 좋은데 뭐 이유가 있겠냐며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오빠가 자기는 원래 보통소개팅해서 만나서 안좋으면 바로 아닌것같다고 말하고
상대방을 좋아하면 자기는 좋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식으로 물어서 사귀거나 그런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같은경우는 저한테 자기가 어떤지 먼저물어본게
자기도 제가 좋은사람인건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데 전 사귈정도로 끌리진 않은거 같은... 제가 매력이없는... 느낌을 받았구요
그말을 듣고 좀 상처받았어요
평소에 하는거보면 저한테 관심없는거같지않다가도 두세번 만나고 나서는 확끌어당기는 느낌없는걸봐선
나한테 별로 관심없나 그런생각도 들고있는 상황에서 저말을하니
그동안 뜨뜨미지근한 상황이 좀 이해는 되었습니다
바다갔다가 오는길에 전에 만난사람이랑은 뭐땜에 헤어졌냐고 물어봤었는데
제가 상대방이 별로 안좋아하는거같다고 그래서 헤어졌다고 했는데
이런말까지 듣고 저한테 다시 그런상처를 줄까봐 그런것도 조심스러워 쉽게 만나자고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저에 대한 감정을 듣고 여자로서 기분나쁠수도 있으니깐
저한테 판단을 하라고 했는데 전 저말을 듣기전까진 그오빠가 괜찮았는데 갑자기 저말듣고 결정하라니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있으니
오빠가 아니다 너한테 또 짐을 주는거같아 그러지말라고 하더군요
결국엔 결론없이 어떻게 할지 마무리 되지않은 상태에서 집에 왓는데
어떻게 해야될질 모르겠네요
저는 만나면서 잘맞다 생각했고 이오빠도 절 나쁘게 생각하지않은거같고해서 모든게 좋게 봤는데
상대방은 아직 자기 마음잘 모르겠다는 상황이고....
저말듣고 기분은 안좋은데 이런사람만나기 힘들꺼같아 이상황을 지속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러고 오늘 카톡 일상처럼하는데 뭔가 어색해진느낌이에요
전 오빠가 알아서 결정하면 될것을 저런말을 하면서 저한테 생각만 많아지게 말꺼낸지도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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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렇게 말하는건 책임감도 없고, 여차하면 어장이나 파트너정도로 두려고 작업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암튼 그리 좋은 상황과 상대는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