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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개월전 1월 2일쯤에 어찌저찌 싸우다 자기가 그만하자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바로 알았다 했습니다.
그러더니 몇십분후에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가 목구멍이 타들어 갈거같고 심장이 엄청 쿵쾅대서 잘못했다고
이별하는 그 시간이 너무 무섭다하여 다시 그러지말라고 받아줬었습니다 그러다 2달 반뒤 3월 중순에 또 크게 싸워
갑자기 1주일 동안 생각해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4일후에 전화 와서 그래서 오빠에 대한 마음이 있으니 다시 만나는게 좋겠다 하더라구요 디게 웃긴건 그 후 한달뒤 커피숍에서 만나는데 눈빛부터 다르더라구요 아무말도 없길래 무슨일 있냐 물어봤지만 아무 일도 없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할말 없냐 물으니 할말이 없다하여
알았다 그럴거면 왜 여기 있냐 집에 가자 해서 집에 갔습니다
저녁까지 연락이 없어 제가 전화 걸었고 집앞까지 간다하니 부담스럽다며 오지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일을 얘기를 하다 그러지 않으려고 했지만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오빠 이렇게 자주 다투는거보면 헤어지는게 맞는데 헤어지고 나서 그 시간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는 거냐 물어보니 응 그러고 몇마디 하고 끊었습니다 총 두번 후회되서 매달렸고 마지막 매달릴땐 여유까지 보이며 오빠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고 싶다 그러더니 무릎까지 꿇었지만 역시나 냉정하게 고갤 돌려 버리더군요
단념하고 집에와서 하루하루 힘겹게 보내다
인스타를 봤더니 남자랑 찍은건 아니지만 가평도 가고 아주 엄청나게 잘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사귈땐 하지않던 페이스북 좋아요 연애가이드 사랑할때 알아야 할것들 이런거까지 즐겨찾기 해놨더군요
그때 느낌이 팍 왔습니다 아 환승이군아....
3년 연애했구요
제가 궁금한건 1월부터 사랑하지도 않는데 이별하는 텀이 무서워서 절 만나 오다가 자기한테 관심보이는 남자한테 환승한걸까요?
연락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여자 나중에 엄청 후회 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후회 하기는 할까요?
그리고 환승하기 한달전 3주년 기념으로 자기 사비로 커플링도 맞췄던 여잔데 왜 환승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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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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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이
어짜피 결혼전인데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그리고 어의는 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