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1념넘게 사귀고 있습니다
자주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만나면 너무 좋고 맞추려고 해서 지금까지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각자 모임 후 통화를 하면서 나눈 얘기가 문제였습니다.
전 둘째이나 형이 곧 해외 영주권 취득하여 국내 없을 듯합니다. 그런 사정도 알고 있는 여자친구가 그럼 이제 제가 장남일까지 다 해야겠네라며 가족얘기를 시작했습니다 . 솔직히 좋은 의미는 아닌것 같아 이런 얘기는 하지말자고 했는데 계속 이야기를 끌고 가더군요. 저랑 결혼하면 자기가 일을 다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부모님은 오빠 형을 더 챙겨주시지 않냐 등등 정말 기분이 나빴고 몇번 경고 후에도 계속하길래 화를 내고 지금까지 오는 전화도 안받고 있습니다.
메신저로는 나쁜뜻이 아니라 저랑 결혼생각하며 벌어질 일에 대해 논의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안풀립니다..
이 얘기를 직장동료와 얘기했는데.. 제가 여자친구에게 실증난거라고 하더군요. 예민한 문제지만 또 여자친구가 좋으면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같다구요. 근데 저는 그래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제가 문제인 게 맞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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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냥이
글쓴분께서 여친분 입장이면 한번정도는 물어볼수도 있지않겠나요..
맞으면 맞다 틀리면 틀리다 하고 천천히 이해를 시켜주셔야지
그냥 화내고 전화안받으면 장땡이 아닌거같아요
근데 이건 제 의견일뿐 님사정과 여친분이 뭐라고 하셨는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