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애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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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 등록일 2016-07-15 01:47
- 조회수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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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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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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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니팅
본인이 본인감전을 모르는데 타인이 알수 있을까요? 계기가 중요한건데 언젠가 어떤이를 만나 감정이 커지는게 아니라면.... 글쎄요? 친구를 만나보면서 끊임없이 본인에게 질문해보세요. "넌 이 사람을 좋아하니?" 언젠가 그 물음에 스스로 답할 말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겠죠.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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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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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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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니팅
마음이란게 참 미묘한거긴한데 좋은게 좋은거라는 말이 잇듯이 그 사람의 장점만 생각하고 좋은 점만 보세요. 그러면 언젠간 콩깍지 씌일겁니다..^^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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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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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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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2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내용 잘 알겠습니다. 많이 답답하시죠? 내가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 많이 힘들 것이라 생각 됩니다. 세상에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대학교에서 A+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본인의 감정 및 사랑에 대해서도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대학교에서 성적 받는 것처럼 A+ 를 받기 위해서 매우 열심히 시간투자하는 친구도 있고 시험 잘 보거나 교수 눈에 잘 띄는 운이 좋은 경우도 있고 원래 머리가 좋거나 이쪽 분야는 많이 아는 친구도 있고 다양하잖아요? ^^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의식하지 않는 선에서 시간투자와 노력하다보면 사랑이라는 그 감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올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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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2
말씀하신대로 방관했다고 생각되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본인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년간 고민하신 만큼 이제는 행동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가실 필요 없습니다. 본인의 보폭에 맞게 한걸음 한걸음이면 충분합니다. 대학교 수업에서 A+ 를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보통 사람 기준으로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학점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노력과 학점은 양의 상관관계를 뚜렷하게 나타내는 편입니다. 이것을 y=x라고 표현해보지요. 하지만, 감정은 노력한다고 해서 양의 상관관계를 뚜렷하게 나타내지 못합니다. 개인차가 워낙 큽니다. 금사빠친구는 y(감정)=x(노력 및 시간)의 제곱, 세제곱으로 표현되겠지만 글쓴이분과 같은 이성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y(감정)=x(노력 및 시간) 도 힘들 수도 있고, y(감정)=1/3x(노력 및 시간) 일 수도 있겠지요. 또는 y(감정)=x(노력 및 시간)-100 이라 100시간은 노력해야 그때부터 감정이 시작되는 경우 일수도 있겠구요. > ,< 힘내십쇼! 구체적인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조언을 못드리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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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최근에 만났던 어떤 분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만나면서 그 분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결국 저는 제 감정에 발목을 잡혀 스스륵 넘어졌네요.
짧은 시간에 누군가를 만나서 호감을 느끼고, 그 감정에 충실해져, 연락을 하고, 만남을 이어가다, 서로가 점점 더 좋아하고, 결국에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냐고 물으면, 그 누구도 쉽게 답하지 못 할 것 같아요. 사람마다 감정의 속도는 다르듯, 사랑의 모습도 다른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볼까요? 누군가를 좋아해서 시작했던 연애감정을, 상대방과의 온건한 관계를 통하여 유지해 본 경험이 있었는지? 이러한 감정적 경험이 없다면,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 감정에 얼마만큼의 반응을 할 수 있는지? 상대방이 보내는 감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서도 부담감을 느낀다면 매번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는 선에서 관계를 쳐내고 있지는 않았는지? 서로 알아가보자는 마음에서 사귀자고 이야기한 것이, 상대방에게 감정의 혼선을 주지는 않는지? 감정이라는 건, 탁구와 같은 상호호환이 아닐까 합니다. 같은 강도로 공을 쳐낼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관계라는 게 꼭 감정이 전제되어서 발전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불이 붙듯, 사랑해서 손을 잡고 있는 연인이 될지. 소개팅과 같은 보편적 관계에서 연인이라는 관계를 설정해, 손을 잡게 되고, 그로 인하여 상대방을 더 좋아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 대해 상대방만큼의 감정은 아니지만,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그 사람이 내미는 손을 꼭 잡아보는 것도 자신의 뜰을 나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관계에서 오는 상식적이고 정식적인 행동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이 쌓아온 방어적인 뜰에서 나오면 새로운 감정의 풍광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감정 역시 학습, 플러스 자기를 넘어서려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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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안녕하세요. 글 보고 흥미로워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받은 느낌부터 말해 볼게요. \'정말 사랑을 하고 싶은 건가?\' 라는 물음이 떠오르네요. 타인이나 이성에 대해 별다른 감정도 관심도 없다고 언급하셨고, 거기에 어떠한 불편함이나 감정적 동요가 안 느껴져서요. 지금 너무 평온하고 완벽한 상태로 읽힙니다ㅎㅎ \'내가 일부러 노력한다고\' 없던 호기심이 생겨나나요. 그 사람을 보고 쪼금이라도 흥미가 있어야 호기심이 발동하죠. 머리로 생각하기 이전에 벌써 가슴에 자리 잡고 있는 게 \'감정\' 아닌가요. <저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수 있을까요?> 당연히 생길 수 있죠ㅎㅎ 대신 \'없는 감정\' 억지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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