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100일 단위, 1년 단위 모두 챙기다보니 슬슬 무엇을 해줄 지 고민이 되네요ㅠㅠ

검색도 해봤지만 상황이 다 다르니, 읽어보시고 댓글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일단 전 올해부터 직장인인 사회초년생이고 여자친구는 인턴 생활 중인 취준생입니다. 20대 초중반의 나이대죠. 

스타일은 단정하고 심플, 캐주얼입니다. 귀여운 느낌!이고요, 막 여자여자 하거나 러블리? 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물론 사랑스럽지만 스타일이요!)

목걸이나 귀걸이, 시계 같은 악세서리도 안 한다고 하면 느낌이 올까요?(목걸이랑 시계는 제가 줘서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벤트는 잘 할 자신이 없어서 특별히 해본 적이 없고, 

(기념일 아닌 날에 그냥 꽃 다발 준 적은 있네요. 뭔가 근사하게 준비 된 이벤트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

선물은 100일마다, 1년마다 챙기고 아니면 그냥 종종 주고 받다보니까 이제....  무엇을 줄지... 고민이에요...

제일 중요한 예산은 20~30 생각하고요, 아래는 제가 생각해본 겁니다. 

1. 귀걸이

-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시계랑 목걸이는 제가 준게 있어서 하고 다니는데 아직 귀걸이가 없고 안하고 다닙니다.

- 스톤헨지나 제이에스티나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취향이 안 맞을 수도 있는 점이 우려됩니다. 호불호 갈리지 않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네요!

2. 근사한 식사 feat 꽃

- 그 동안 빕스나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먹은게 젤 맛있었던 식사 같아서 근사한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아직 한 번도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보지 않아서, 전혀 모릅니다..

3. 커플 마사지

- 여자친구도 인턴, 저도 첫 직장생활 중이니 몸의 피로를 풀 겸 이런 거 같이 해도 좋을 것 같아요 ㅋㅋ

4. 기타

- 혼자 기타 배우는 걸 시작해보고 싶다는 말을 최근에 했었어서, 입문자를 위한 기타를 사줄까합니다.

- 전 기타를 잘 모르지만 입문자용 기타 정도는 검색이나 지인을 통해 적당한 걸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 다만, 여자친구가 열심히 할 지 한 두번 치다가 말 지는 모릅니다 ㅋㅋㅋ

5. 샌들

- 여름이기도 하고 아는 언니가 산 샌들이 이뻐서 자기도 사고 싶다고 했었어요.

- 샌들 어디껀 지 물어 보고 싶은데 당장은 그 언니한테 연락할 방법이 없어요...

마지막으로 중복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제가 이미 주었던 것 또는 여자친구가 최근에 산 것 들은,

- 태블릿, 지갑, 목걸이, 크루치아니 팔찌, 노트북 파우치, 커플속옷, 향수, 포토북, 포토달력

그리고 가끔 필요하다 싶을 때 아이라이너, 텀블러, 보조배터리, 미니선풍기 등등을 챙겨 주었는데, 일단 여기까지 기억이 납니다. 

긴 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혹시 선물이든 근사한 데이트든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