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한화

대한민국

라이관린

에이태큼스

팔레스타인 대 한국

도란

인도네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최시훈

조여정

로그인 회원가입|아이디

비번찾기

_연애포럼 입니다.

고백 후 차였는데 앞으로 어떡하면 좋을까요..10

[* 비회원 *]
등록일 2016-08-03 17:17
조회수 2113

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7~8년된 친구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남녀사이 그런거없이 동성처럼 친하게 지내다가

연락이 1~2년 끊기고 올해 초에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지속적으로 지금까지 만났습니다.

맛집도 찾아다니고... 둘이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카톡으로 연락도 계속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톡 올때도 있고... 제가 먼저 할때도 있고...

점점 괜히 매일 보고싶고 정말 친구인데 괜히 그런 감정이 생겨서요..

정말 소중한 친구였는데..

전화로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물론 보기 좋게 차였습니다. 친한 친구로 보인다면서요..

저는 차이면 그래 끝이다라는 마음으로 해버렸는데 막상 이 상황이 되니 그게 더 괴로울 것 같아요...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저는 마음을 접어야할까요?

저의 이기적인 욕심이겠지만 저는 결코 포기하고싶지않습니다.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글쓰기

0 보라빠

저랑 아주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물론 나이는 다르고 저는 이미 결론이 나온지라..^^

저도 7년지기 친구 고백했다 까였습니다.

하지만 10번이상 찍고 진심을 보여줘서 성공하고 지금 이쁘게 만나고있죠^^
궁금한점 물어보세요~

2016-08-03 점아이콘

댓글주소복사

0 [* 비회원 *]

감사합니다.
질문하나 드리자면
만나면 맨날 알콩달콩(?)이 아니라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만나는데 이 버릇은 고쳐야겠지요 ?

2016-08-03 점아이콘

댓글주소복사

0 보라빠

저도 친구사이일때도 티격태격하고 엄청 싸웠어요
오죽하면 너랑은 너무 자주싸운다 안맞는다라는 이유로도 까였었지요ㅋ.ㅋ
사귀고나서도 알콩달콩보단 티격태격하고 싸우는일도 많지만
이전과 다른점은 서로 좀더 생각하고 배려해준다는점?
티격태격속에서 소소한 알콩달콩도 나름 행복한점 이랍니다.

2016-08-03 점아이콘

댓글주소복사

0 about1805

흠.. 길게보세요 당장 마음이 급해지는 연령대 이시지만 그냥 남자답게 라고생각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오히려 님이 남자답게 폭넓게 당당하게 굴고 아무렇지않다 라는게아니라 좋아서 좋다고했고 그래서뭐? 아니면 어쩔수없지 라는생각이란걸 은근히 느낄수있게요 그럼 한번 님 마음의 말을 들었던 상대방이 오히려 님한테 집중될겁니다 앞으로 그러다보면 안보이던 남성이보이고 잘될가능성이커져요

2016-08-03 점아이콘

댓글주소복사

0 [* 비회원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길게 보다가 남한테 빼앗길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 친구가 딱히 연락하는 남자는 없지만 당장은..

2016-08-03 점아이콘

댓글주소복사

0 about1805

뺏긴다 아니다가아니라 내가 좋아한다 안좋아한다로 판단하셔야죠 내가좋아하는걸 상대방한테 강요할수없으니 당장은 한발물러서고 상대방이 본인은 친구가아닌 남자로 느낄수있는 시간을 주라는거에요 그 기간안에 남한테 뺏긴다 만다 생각을하신다면 관계가 더안좋아지거나 흐려질뿐일거에요

2016-08-03 점아이콘

댓글주소복사

0 [* 비회원 *]

어차피 포기하지 않으실 거면, 아무렇지 하는 척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시되, 예전보다는 좀더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챙겨주기도 하시면서....티격태격 하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지만 너무 심하게 하진 마시고 :) 갑자기 너무 남자남자하게 달라지시면 좀 부담스러울 거 같네요...제 남사친들을 이입해보니 ㅋㅋ

2016-08-03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