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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애포럼 입니다.

우울하당3

[* 비회원 *]
등록일 2016-08-06 20:19
조회수 1004

고작 석달.

그렇지만 누군가 만났다 헤어지기엔 충분한 시간.

내가 너에게 아닌 사람이라면 그냥 그렇다고 말하면 될 것을.

카톡도 보지않고, 전화도 받지 않아.

이별임을 예감했다. 아마 맞겠지. 혹시나 방금 걸어본 전화는 수화음 한번 가지 않고 끊긴다. 차단당했구나 싶다.

지난 토요일, 마지막일 줄 몰랐던 우리 마지막 만남에서도 한 마디의 진심조차 너는 꺼내지 않았던 걸까.

8월은 더우니까 영화나 보러 다니자고, 오늘 즐거웠다고, 잘 자라고 나눈 그 대화들이 너와 나의 마지막 대화.

맞잡은 손 떨어뜨리며 웃는 얼굴로 손 흔들던 네 모습이 마지막 모습.

그런 마지막으로는, 나는 널 어떻게 갈무리해서 넣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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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디옥시리보핵산

감성지수 상승중이신듯

2016-08-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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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감성력 상한가쳤어요. 누가 여기다 투자좀 해주셔요~!!ㅎㅎ

2016-08-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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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잠수이별만 세번째네요. 뭐가 문젤까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냥 니가 운이 존나게 없는거같다 그러네요.. 그런걸까요? ㅋㅋㅋㅋㅋ 그런거였으면 좋겠다...... 근데 차단당한거 보니까 뜬금 스토커 취급 당한거 같아 기분 좀 나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 우울하다 주말에 뭐하지. 여러분 사랑받고 싶은 밤이에요. 모두들 좋은 사랑 받으셔요!!!!!!!! 나는 빼고!!!!!

2016-08-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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