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36살에 경남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적어도 되는지, 어디서 어떻게 적어야 할지도 모르겟지만 저의 말을 한번 적어보고 싶어서 나름 용기내어 적어 보겟습니다. 제가 100% 잘못행동 햇다는 거를 먼저 말씀 드릴께요.
올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여자 한명을 알게 되엇습니다.
원래 이런만남은 가볍게 하는거니까 편안한 생각으로 나갓습니다. 오후 5시에 만나기로 햇는데 나오지를 않앗습니다.
거의 반포기 상태로 기다리는데 갑자기 누가 한명이 아는척을 햇습니다.
어플속의 여자 엿는데 사진하고 다르게 너무 눈부시게 이뻐서 제마음을 완전 다 가져 갓습니다. 그여자는 35살 이고요
만나면서 데이트도 하고, 차안에서 키스 까지 한 나름 진도를 나간 사이 엿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가지고 지금은 6개월 정도 되엇는데, 인제 만나지못할 위기가 왓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그릇된 생각 이엇습니다.
우리 나이 또래의 만남이 결혼을 생각안할수가 없는 나이 이기 때문에, 조금만 만나면 금방 친해지고 사귀게 될줄 알앗습니다.
근데 이 여자는 시간을 오래두고 만나는 스타일입니다.
여자나이 35살에 시간을 오래두고 만난다는게,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괜찬아 질줄 알앗는데, 6개월이 지난 현재도 알아가는 사이라고 여자는 말합니다.
차안에서 키스까지 한 사이인데, 여자가 저렇게 말한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순간 이해가 가지 않앗습니다.
저런 여자의 행동에 제가 좀.. 감정 컨트롤이 되지 않아서 여자한테 해서 안되는 말과 행동을 햇습니다. 솔직히 욕 빼고 다한것 같습니다. 저도 살면서 저의 이런모습을 처음 봣습니다. 여자한테
완전 최악의 모습을 보엿습니다. 이런모습을 6개월 동안 저는 무려 3번이나 햇습니다.
여자가 직접 집에 찾아 오는거를 엄청 싫어해서, 카톡으로 겨우 사과를 한 상태이고 현재 여자에 대한 저의 믿음은 다깨져버린 상태인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남들이야기 처럼,
세상에 여자 많은데 왜 그런고생을하냐고, 다른사람 만나면 되지라고 말을 하죠.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모습이 너무 한심하지만, 이 여자랑 잘되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강해서포기를 못하겟습니다.
주변에서는
" 니 나이에 능력있고, 직장 좋으면 여자가 그냥 온다. 지금 이 상황은 여자가 재는거다. " 이런말 까지 합니다.
저런말 들으니까 내가 이거 밖에 못되서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맞이 햇나 싶기도 하고.. 평소에 이런말을 들어도 이 여자 한테는 그런 말들을 대입하기 싫엇습니다. 주변에서 뭐라 그래도 이 여자 한테만 집중하고 싶엇습니다. 내가 진짜 이정도로 좋아한줄 몰랏고, 이런적도 36년 살면서 처음 있는 일이엇습니다.
그전까지 그냥 이 여자 아니다 싶으면 뒤도 보지 않고 바로 끝내고 다음기회를 보는 저의 성격이엇습니다.
이 여자를 만나면서, 나 자신 조차도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극악의 모습을 보엿으며, 이런 모습에 내 자신 한테 상당히 실망 햇고요. 내 마음속에서 이런 모습이 있는줄 몰랏습니다. 그냥 편하게 만나는걸 선호해서 조금만 머리 아픈일이 생기면 저는 포기 하는 스타일인데, 이 여자 한테는 왜 3번씩이나 내가 개같은 짓을 햇는지.. 답답하네요..
여자한테 겨우 사과를 받은 상태에서 그 여자는 한번더 저의 이런모습 보이면 바로 차단하겟다고 말햣습니다.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앗나 싶기도 하고, 이런 멘탈로 사람을 대햇다는게 너무 후회 스럽습니다.
이런 최악의 모습을 여자한테 3번 보엿는데, 저는 이 여자와 가능성이 있을까요??. 물론 없겟지만..
뽐뿌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한테 쓴소리 해도 좋고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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