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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이며 연애경험은 5번입니다.
저는 경제적인 여건 상관없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만납니다.
최근 직장 그만두고 백수인데 여자친구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백수일때 한국여자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괜히 눈치도 보이고
떳떳하게 만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돈 없을 때는 외국인 여자친구 만납니다. 물론 있을 때도
절 이해해주고 특히 돈 관련해서 한국여자보다 만나기 편하더군요
데이트는 정말 저렴하게 합니다.
버스비가 아까워서 자전거 천원에 빌리면 24시간 쓸 수 있습니다.
이거 타고 왔다갔다 하구요
모텔비는 여기어때 대실 만 원이면 되구요
식사는 최대한 분위기 있으면서도 저렴한곳 갑니다.
식사메인 한번 디저트 한번 기프티콘
그리고 모든 데이트비용 더치페이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보는건 일할때랑 같네요
저도 한때는 저보다 잘사는 여자친구 만나서 코엑스가서 5만 원짜리 식사하고 만나면 기본이 10이상 깨지던 날들도 많았습니다.
사랑의 크기는 누굴 만나던 같습니다.
마음이 중요하죠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저처럼 거지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거지라기보단 씀씀이를 맞춰 사는 거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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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가
(그 시대떄는 여자들이 돈을 안벌거나 매우 낮게 받았었죠) 문화가 아직도 안없어져서 그런거죠. 여자도 대통령이 되는시대인데
데이트문화는 아직도 옛날방식을 고수하는 성향이 더 높고 그걸 가장 부추기는건 여자들끼리의 남자친구 비교 자랑에서 나오는거기도
하구요. "내 남친은 이런것도 사주고 이것도 사줬어 호호호. 난 남친이랑 데이트비 반반내는데? 그런 남자를 왜 사귀니~ 네가 아깝다 얘. 헤어져버려" 같은 상황 참 많이 나오죠. 여자들이 데이트비 안내는건 이것도 한몫 한다고 보내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