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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애포럼 입니다.

술 좋아하는 여친9

it기계장이
등록일 2016-10-04 00:41
조회수 2274

32살 남 입니다..
술을 꽤 좋아하는 여친.. 여친은 오후에 시작해서 일이 늦게 끝나.. 주로 밤에 유부녀 친구들 혹은 동네친구 만나 술자리를 하는편입니다..
술자리를 통해 친해져서.. 썸관계 청산하고 만나고 있긴 하지만.. 여친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술컨트롤이 잘 안되서 걱정입니다.. 귀소본능으로 집에는 들어가는데.. 불안하니 기다렸다가 집에 태워주곤 했는데.. 저는 6시도 안되서 기상을 해야하다보니.. 2~3시까지 술자리가 되면 사실 그때마다 태우러 갈수도 없구요..
대학교 땐 젊으니.. 술을 좀 마셔도 버틸수 있었던가 본데.. 서른중반되니.. 몸도 못따라 주는가 보네요..
에효.. 그냥 난 믿으니깐 잼나게 놀고 집에 갈때 톡 남겨놔라하고 던져 놔야 할까요???
※대학교때 부터 만났던건 아니고.. 동호회에서 만났고 두달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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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in

저 육년 만난 여자랑 술 때문에 헤어졌어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구나 하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죠

2016-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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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앨

저도 술때문에 여친이랑 헤어진 경험이있어요
제가 술에 대한 트라우마가있어 줄이겠다고 했지만
2년이 넘도록 변화조차 없어 헤어졌어요
원래 담배가 우선순위였는데 술이 제일 우선시되게되었네요

2016-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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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좀굴래

이건 아니네요~~~

2016-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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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님은 아침일찍 일어나야되고 여자친구분은 오후쯤에 일을시작한다고 하니 이게 서로간의 생활 리듬이 안맞아서 그런거같아요

2016-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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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g

저랑 엄청 비슷하신 상황이네요
저도 결국은 이것땜에 헤어졌는데...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술먹는건 괜찮은데 컨트롤 안돼서 항상 취하니까 걱정돼서 들어갈때 연락 한번만 이라도 해달랬는데 구속당하는거 같다며... 그거 한번도 안해줬어요. 방법은 하나에요 술먹는다고 하면 그냥 신경끄고 내버려 두는것 뿐입니다

2016-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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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손

연애하고 같이 놀때는 술 잘마셔서 좋았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술을 입에 잘 안대더라구요
항상 안심입니다

2016-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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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부제

술 도박 이성관계 복잡하면 만나면 안되는걸로 압니다.

2016-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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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생방본방재방

지금 그걸로 인해 문제 벌어진게 없다면 크게 신경안쓰셔도 되지 않을까요
무슨 문제가 자꾸 일어난다면 그때 고민하셔도 될듯 합니다.

2016-10-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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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der

칠년 만났는데 항상 술문제로 싸우고 절대 안고쳐지던데요
헤어진지 일년됐는데 이별초반엔 술먹고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막장행동 하고다니더군요 적잖게 충격먹었고 잘 헤어졌단생각 했습니다. 저도 술을 싫어하진 않지만 술먹고 컨트롤 못하는사람은 뒤에서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술먹는다하면 던져놓고 무관심하세요.
일일이 신경쓰면 피말라요

2016-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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