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애포럼 입니다.
ㅍㅍ5
- [* 비회원 *]
- 등록일 2016-10-23 02:15
- 조회수 2023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2
 retrell
남자 바보 ㅠㅠ
2016-10-23
|
|
|
0
0
[* 비회원 *]
오랜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었습니다.
한때는 저도 그 친구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고백을 받은 시점은 이미 한참이 지난 후라 친구 이상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고민 끝에 거절을 하였지만 그 친구는 지금처럼 친구로라도 지내길 바랬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친구 마음이 느껴집니다. 예전만큼 자주 연락을 주고 받진 않지만 가끔 오는 연락에도 절 위하는 진심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부담되고 신경 쓰입니다. 고마움과 미안함 때문에요. 마음 같아선 친구로라도 지내지 말자고 하고 싶어요. 이기적인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저에게 그 친구는 정말 오래 함께한 소중한 친구이자 한 인간으로 봐도 정말 바르고 착한 좋은 사람입니다. 마음을 받아 줄 수 없는 입장에서는 주는 사람 입장도 그마음도 헤아리지 못합니다. 제가 예전처럼 친구로 아무렇지 않게 대한다는게 그 친구에게 미련이나 여지를 주는 행동이 될까봐 먼저 연락도 못하고, 친구로 지낸다 약속 하였기에 오는 연락 무시도 못하죠. 제 바램은 그 친구가 제게 남은 마음이 있다면 훌훌 털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모습 보여주면 차라리 예전처럼 친구로 다시 대할 수 있을거 같아요. 글쓴님이 제 친구와 같은 입장이시라면 부디 해바라기짓 그만 하고 이제 그만 잊으시길 그 여자분이 그만큼 소중하고 좋기에 애틋하겠지만 님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님의 그 마음에 보답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