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으면 움직여야죠-2

홍틀러
등록일 2016-12-11 23:03
조회수 2129

요근래 쎌뽐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저도 몇년 전에 쎌뽐을 통해서 한 여성분을 만났고 사귀었었죠.

개인적인 견해로는 많이 부족했던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을 만나서 내가 사랑을 하는데 있어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시 해야하는지 배웠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남중,남고를 나오고.. 대학교때는 남초 학과를 다녀서.. 여성분들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대학교시절 짧았지만 1~2번의 연애를 하면서.. 상처받고 아파했던 시간들도 있었죠.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자를 만날 기회가 더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사회생활을 하니, 대학교때는 없었던 경제적인 받침은 생겼지만.. 소개팅 외에는 여자친구를 사귀고 알아가는 시간 조차를 갖기 어려웠죠.

회사 인사이동으로.. 소개팅으로 만날 수 있는 여건도 현저히 줄어들었을때..

젊음은 한정적이고 외로운 마음은 주체할 수 없어서..

봉사모임, 독서모임 등등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모임은 모임별 목적이 있다보니.. '이성을 사귀고 싶은 제 소기의 목적'이 모임의 목적을 흐리게 할까봐..

더이상 모임을 찾아가진 않았죠.

대신..

수십번의 시행착오 끝에, 길거리 헌팅으로..
외양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고, 술 한잔하며 여러 이성들을 만나기 시작했죠.

그런데, 헌팅은 아무래도 술을 취해 친해지다보니.. 술이 깨고나서는 다시 제자리걸음이더라고요..

수십번의 헌팅에 회의감을 느끼고.. 외로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던 중..

데이트어플을 통해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볼품없는 제게 너무나도 과분한 사람이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새로히 써주고 있죠.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고 있고..
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당장에 내 앞에 누군가를 만나 세워야하고.
그리고 내 앞에 누군가가 좋은 사람인지를 구별해야하고.

좋은 사람이라면 사랑을 써내려가야죠.
만나고 싶으면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내일보다 젊은 오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