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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한테 몇번 매달리다가 차단당했어요.
나쁘게 헤어지진 않았어요. 둘이 싸워서 혹은 일방의 문제가 있어 헤어진건 아니었는데....암튼 나중에 붙잡으려고 하니 마음이 식었다며 받아주지 않았고 전 몇번 더 연락해서 매달렸었죠. 그리고 차단당했습니다.
전화, 문자, 카톡다요 (아이폰은 전화, 문자 둘다 동시에 차단되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저 혼자 미련 지워내는 중이었고
한달 전쯤만 해도, 전남친이 카톡 차단을 일주일~10일 간격으로 차단해제 했다가 재차단 했다가 그러더라고요.
저 사는게 궁금했던 모양이죠.
어제 카톡에 아이디만 아는, 쓸모없는 연락처들 싹 다 밀어내려고 카톡 탈퇴했다가 재가입 했거든요.
근데 오늘 확인해보니 또 차단했더라고요?
지난 5개월 가까이 연락한적도 없는데요;;;
전 사실 제 번호 지웠을 거라고 생각해서, (주소록에선 지우고 전화, 문자 차단하지 않았을까 생각했거든요)
제 카톡도 안뜰거라고 생각했는데...암튼 또 차단당해써요.
기분 나쁘네요 진짜 -_-
제가 그정도로 싫은건가요? 대체 어떤 심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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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의화살
그래도 기분이 나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