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때마다 지치네요22
- [* 비회원 *]
- 등록일 2017-01-01 22:42
- 조회수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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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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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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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escal
10년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낯이 뜨겁네요. 그런 모습에 제 자신에게도 실망이 많이 들고해서 여자친구를 떠나보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친을 생각하는 마음이 적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다른 이유가 없었어요. 여친을 아끼는 마음이 적으니 이기려고 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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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슬프지만 그런것같아요..
사랑하는 사람한텐 자존심같은거 다 필요없다는데 제가 울어도 자기 자존심이 우선인것같고.. 평소에도 제가 더 좋아한단 생각도 들어요 아까는 대놓고 물어봤어요. 오빠는 여자친구가 굳이 내가 아니여도 되는 사람같다, 대체가능한 사람이라 여기는 것 같다. 그랬더니 그건 절대 아니라고 오해라는데.. 모르겠어요 심란하네요 주위에선 다들 별로라고 헤어지라는데 그런말도 다듣고 저도 그사람 단점 다 아는데도 놓지못하는게 참 속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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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뤼605
아니에요.....제가 지금 그러다 후회하고있는데요...오히여 초반이라서 그럴거에요
...괜한 기싸움이라고 생각할수도있구요 솔직히 조금만 더버텨보시면서 이럴땐 힘들다규 싸우지않을때 진솔하게 계속 어필을 하세요 이런식이며누나도 버티지 못한다고 그럼 바뀔거에여 제가 그런시긍로 놓친것같아 참 석상하더군료 저야 뭐 자른 경우도 있지만 저도 초반에 그래서 오히려 ㅜ여자가 마음을 못잡지 않았나 후회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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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두 분은 잘 맞지 않는 거 같아요 50일이면 싸울 시기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사람 잘 안 변해요. 50일 정도인데 이렇게 싸우면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이 싸울 듯합니다. 혼자서 노력한다고 될 건 아닌 거 같고, 두 분이 같이 노력하시면 좀 달라질 수 도 있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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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에고.. 힘내세요ㅜㅜ
저는 어제 남자친구 만나서 얘기나눴어요 일단은 제가 싸우자고 만난건지, 잘 풀기위해서 만난건지 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니 후자더라구요. 그래서 마음가라앉히고 차분히 하나하나 얘기했어요. 얘기해보니 남자친구 자존심도 워낙 세지만 예쁘게 말하는 방법을 모르는것같더라구요.. 그래서 하나씩 말해줬어요 그럴땐 "내성격이 이런데 어떻게 쉽게 고쳐?(오빠가 얘기하는 방식)"가 나을것같아, 아님 "지금까지 살아온 성격이 있다보니 바로 고치긴 어렵겠지만 노력해볼게"라고 말하는게 나을것같아? 라고 물어보니 본인도 후자가 낫다 그러더라구요ㅋㅋ 그런식으로 하나하나 차분히 얘기나눴습니다. 남친말처럼 몇십년간 살아온 성격이 곧바로 바뀔순없겠지만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면 한걸음씩 서로 노력해봐야죠.. 콩모모코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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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좋은 점들도 많아요
다만 싸울때마다 이러면 그냥 제가 못이기는척 지고 넘어 가야하는지..
저때문에 남자친구가 화낼땐 어떻게든 풀어주려고하고 맞춰주려 노력하는데,
남자친구 모습에 제가 섭섭할땐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