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26에 소개받고
지금까지 만남3번 연락은 일어나서 잘 때까지 하고있습니다
소개팅녀는 30세 저는 33세에요
첫만남전까진 카톡으로 계속이야기했죠
서로 애완동물도 좋아하고 노래방가서 노래부르는거 좋아하는것도 맞고
이야기하다보니 음식도 잘 맞고 서로취침하는타이밍도 비슷하고
소개팅녀가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쾌할해서 재밌게 이야기했죠
소개팅녀 직업이 간호 조무사라 카톡텀이 한시간쯤입니다
답변은 다 해주고요 소개받은 다다음날이 첫 통화도 했고
서로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제가 선톡을 주로하는데 소개팅녀도 선톡 자주 해주고요
소내팅녀가 먼저 어린시절 사진이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쏟아내길래 전 내심 당황하면서
저도 같이 사진이랑 이것저것 보내주고 이야기를 했죠
소개팅녀가 강아지를 키우고 저도 좋아하니 동물이야기도 많이 하구요
저보고 만저 말을 놔라길래 놧는디 혼자 놓으니까
어색하더라구요 한 이틀 지나니깐 자기도 답답하다면서
말을놔야 더 친해지겠다면서 자기도 말을 놓고
오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만남은 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소개받고 6일째 되는날에
만나서 합의하에 1차고기먹고 소주한잔;; 2차에 횟집가서 또 한잔
이야기하면서 홀짝하다가 집에 들여보냈구용
그 다음날 일요일엔 이야기중에 양키캔들좋아한다는 소리가 계속 생각에 남아서 그래 오랜만이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났으니
후회말고 노력하자해서 양키캔들워머를 사서 만났는데
감기가 걸렸다하여 그냥 전해주고
제가 보고싶다했던 키우는 강아지도 같이 내려왔길래
이뻐해주고 왔지요
그리고 어제 밤에 제가 다시 저녁먹자고 해서
퇴근후에 나르듯이가서 또 고기를 먹었습니다 ㅋㅋㅋ
인형 모으는거 좋아하길래
그래 있는거 선물하자하여 집에 이벤트로 받아놓고 뜯지도
않았던 지방이 인형과 이번주 수요일에 압구정간김에 샀던
로x스 초콜렛도 줬습니다
광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차로 집까지 데려다주고 내려서 소개팅녀가
다음에는 더 맛나게 구워드릴게요 하고 웃으면서 들어가서
오늘도 카톡 유지 중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 소개팅녀가 굉장히 맘에 들어요
외모나 성격이나 키도 커서 (170cm)어느순간
마음이 그렇게 됐네요
소개팅녀도 카톡이나 말하는것이나 만나는거보면
호감은 있는거 같은데 사람마음을 알 수는 없는거니까 ㅋㅋ
어쨋든 제가 자기에게 호감이 많다는것은 알고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뭔가 결정을 해야하나 생각이 들어서
다음만남에서 정식으로 사귀어 보자고 말할 생각인데요
타이밍이 참 중요한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다음만남에 고백을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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