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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된지는 1년 좀 넘었구여...
교회동생입니다... 저보다 4살어리고 친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저랑 동갑이라 교회내에서 꽤나 친해여;;;
2016년 한해동안 의식은 하지 않았지만 어쨋든 교회 궂은일 많이 하면서 안면은 많이 스쳣고
다른 사람들이랑 어떻게든 엮어서 바다도 갓다오고 밥도 여러번 먹고 그렇게 지냇습니다.
현재는 저녁 예배 후 다른 사람들 몇이랑 해서 차로 집까지 태워다주고 있구요
작년 생일날(크리스마스 1주전)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밥먹고 집에 내려 줄 때 따로 준비한 크리스마스 빵을
별 것 아닌듯이 건네주었어요
그리고 방학이라고 마트에서 알바하길래 어차피 저도 밖에 늦게까지 있다 집 가니까 알바 마감 시간에 마트로 갈테니
집으로 태워줄께하고 두어번 태워줫습니다.(현재는 상대방 측 부모님이 직접 데리러 간다고 저의 차 운행이 필요없다한 상황, 지난 시간 동안 봣을 때 진짜 부모님 탓인거 맞습니다)
같은 교회라고 해도 현재 부서가 달라진 상황이라 마주칠 일은 딱히 없고 지금 처럼 주일 저녁에 다른 사람들이랑 우루루 해서 어케든 집까지 바래다주느것도 3월이면 끝이고;;;
카톡부터 툭툭 던지면서 시작하라는 주변의 조언도 있지만 좀 더 객관적인 제3자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전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요, 원래 봉사같은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교회내에서 궂은일이나 기타 힘든 일, 먼저 막 나대면서 해서 이미지는 굉장히 좋은 편 입니다;; 어거지로 만든게 아니라 걍 사는대로 사는건데 좋게 봐주시기 감사할따름
무튼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시작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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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말처럼 남자친구 있냐 어떤 남자를 좋아하냐 이런식으로 떠보시고 그 과정에서 님에 대한 호감여부를 파악해야 해요. 현재 상황만으로는 전혀 알기 힘듭니다. 즉 그냥 아는 교회오빠?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