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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오빠?9

직장인1호
등록일 2017-02-19 10:23
조회수 2658

고등학교 친구 소개로 저보다 한살 많은 여성을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어제 이태원에서 두번째 만남이었죠..
이태원 2반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하랴 제가 좀 늦을지 알았는데
그분이 늦으신겁니다.. 급하게 올라온듯 좀 허덕거리시는데..

집에서 이태원이 머셨죠?? 이렇게 머신지 몰랐네요 ㅎㅎ
라고 하니,

여자 입에서 나온 한마디...

아뇨 괜찮아요 오빠~ 아.. 오빠란다(?) ->뒤엡 부분은 씨끄러워서 정확히 듣지는 못했지만 앞에는 확실합니다

뭐 괜히 어색하고 뻘줌해하실까봐 그냥 못들은척 넘어갔는데..
저 말이 왜 나온걸까요??

1. 전 남친이 나이 차이 마니 나는 오빠였고 오래 사겼다.
2. 지금 다른 연상의 남자를 소개팅으로 또 만나고 있다.
3. 그냥 어리버리녀다.

생각이 자꾸 나네요 저말이 저를 만나면서 어찌 오빠라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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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나막졸령

노안?

2017-0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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즌둥이

그냥 말실수아닌가요.. 제가 워낙 실수를 많이해서.. 남사친을 아빠라고 부른적도..

2017-0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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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치킨은진리이다

여성분이 본인 나이를 확실하게 알고 있나요???

2017-0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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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mator

별거아닌데 의미두시는듯.

2017-0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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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밥통

늦어서 긴장하신듯 큰 의미둘껀 없어보입니다만

2017-0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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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코미롱

그전남친이 오빠여서

2017-0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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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팬더마왕

전남친이 오빠다
남자를 오빠라고 불러주는 업종에서 일한다
글쓴이가 노안이라(아니면 기대고싶은 스타일이라) 무심결에 튀어나옴
그냥 아무 이유없다

넷중에 하나

2017-02-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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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대기

진짜 별거아닌데 큰 의미를 두시는듯..

2017-0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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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굳

오빠만 만났던 여자인가 보죠..

전 연상 만날때도 저보고 오빠라고 불러라 그랬는데.

2017-0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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