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대구에 거주중인 직딩입니다.
이번주 월요일날 소개팅녀 소개받고 계속 카톡 주고 받다
가 금요일말 만났습니다. 소개팅녀는 27살이구요 대구에서
일을 다니고 고향은 대구가 아니에여...
여튼 금요일날 9시에 보자구 약속을 했는데 제가 좀 늦게
도착했어요 10분쯤 ㅠ ㅠ 차가 너무 막혀서 그런데두 되게
이해를 많이 해주더라구요 여기서 맘에좀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구 해어지기 아쉬워 치맥
한잔 먹으러 갔죠. 9시에 만나서 12시 까지 같이 있으면서
취미생활이라든지 좋아하는거 저랑 되게 공통점이 많다는
걸 느꼇죠. 만나서 대화는 되게 잘 이어졌어요. 저를 생각
한다는것도 좀 느꼇고 카톡도 일방적으로 묻는게 아니고 먼저 물어보는것도 있구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진 않다고 느꼈어요
문제는 만나구 나서 다음날 제가 토요일 당일 약속을 잡을려고
했는데 이날 출근예정이였음 소개녀는 그리고 담날 서울친구
대구 놀러올예정이였음.
카톡내용
나 : 오늘 일 마치구 시간 괜찮으면 영화한편 볼까?
소개녀 : 아 서울친구 지금 올지 안올지 갈팡질팡 하구 있어
요 ㅠㅠㅠ 제가 일 언제 끝날지 몰라서 이따 연락 드려요 되요?
나 : 응 나도 6시까지 볼일좀 있어서 그럼 마치구 연락줘!
소개녀: 넹!!
2시간뒤
소개녀: 오빠...ㅠㅠ 죄송한데 다음에 만나면 안되까요?
친구가 지금 내려온데요 대구에 8시에 도착한데요 ㅠㅠ
죄송해요
나 : 아 그래 ㅠㅠ 괜찮아 친구 온다는데 어쩔수 없지 ㅋㅋ
등등등 이어지다가 마지막엔 카톡 끈겨서 지금까지 안하고
있어요..
저는 약간 호감이 있어서 더 만나보고 싶거든요. 이 카톡
으로만 여자의 마음좀 알슈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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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