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른두살 남정네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일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 올린적이 있었는데 ,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 6살 계약직 여직원을 좋아합니다. 생글생글하고 밝고 생각만해도 기분좋아지는 그녀.. 알게된지는 그녀가 입사한 이후 1년 3개월 정도가 되었구요. 그동안 같은팀에 있으면서 회식자리도 많았고 점심에 삼삼오오 모여서 먹으러도 나가고 그렇게 지냈는데요. 그녀와 저의 관계는 존댓말 하는 사이이고 , 회사이외에 사적인 카톡이나 연락, 만남은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그녀와 개인적인 이야기고 많이하고 싶고 , 좋아하는 티도 내고싶고 하고싶지만 같은 부서이기 때문에 , 또한 나이차도 조금 있기 때문에 그녀가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을까 염려스러워서 속으로 묵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이제 곧 회사를 그만 둔다고 합니다. 나이 더 먹기전에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는데요 ,
평소에는 그녀를 다른곳에서 만났다면 어땠을까 ? 적극적으로 대쉬 해봤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보기도 했지만 ,
이제 회사를 떠날 예정이고 더욱이 어학연수로 해외를 간다고 하니 ..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제 나이도 서른이 넘었고 , 그녀와 잘 되든 안되든 마음이나마 전달하면 시간지나서 후회라도 하지 않을까 고민이 되는데요 ,
그동안 수고했고 아쉽다 , 어학연수 잘 가고 나가서도 연락 계속하자 , 그리고 뜬금없지만 oo씨가 평소 어떤점 때문에 좋았었고, 내 이상형에 가까워 마음속으로 좋아했었다.
말 그대로 이상형이니까 이런말 했다고 부담느끼지 말아달라 >> 이런 멘트 간단하게 적고 작은 송별 선물 하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그냥 마음 전달만 하고싶고 후회하고 싶지는 않은데 .. 또 부담주고 싶지는 않고.. 어떻게 현명하게 해야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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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님이 따라가지 않는 이상 가망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