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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제가 너무 유난인지요10

[* 비회원 *]
등록일 2017-03-13 09:57
조회수 1725

진지하게 생각했던 남친한테 뻥 차이고 멘탈이 잘 돌아오지 않네요.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달까...

타지생활 11년차인데...
다니던 직장 정리하고 시골 고향집에 가서 몸도 마음도 추스르고 싶어요.

근데...어찌 생각하면 그깟 실연 극복하면 되는건데
내가 너무 유난인가 싶기도 하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

부모님도 항상 그립고 가정에서의 따뜻함과 안정도 느끼고싶어요ㅠㅠㅠㅠ 엄마는 일단 이겨내다가 안된다싶으면 고향에 내려오라고 하는데ㅎㅎㅎ
일단 이겨내보라고

저도 그게 정답인 것 같은데
집에 있음 마음이 텅 비어서 힘들어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중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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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스티나

헤어진 직후엔 다들 그렇죠 뭐.
현실도피하고 싶어진다고 해야하나...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일단 당분간 좀 마음의 휴식을 주시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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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추천 다 누르고 있었는데 한 게시물에 5개가 맥스래요ㅠㅠㅠ제길ㅠㅠㅠ 잘 새겨들을게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려요. 직장에서 승진을 빨리 한 편이라...지금 그만두면 타격이 커서 되게 고민하고있었어요. 저 열심히 살게요!!!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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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호잉잉

헤어지고 나면 항상 그런거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는 그런..

가장 좋은건 그 사람과 관련된 물건들을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은거 같기두 해요.. 그 물건들 보면 생각나고 그러자나요..

우선 시간이 약이고 혼자 있지 마시구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시고 그러세요.

저는 주말에 집에 있거나 가만이 있으면 딴 생각나서 계속 약속만들고 모임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가서 놀구 오고 그랬어요!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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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봉수

유난 아닙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전 여친에게 환승이별 당한지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아직까지 힘들어요.ㅜ

다른 건 다 이겨냈는데 저랑 사귄 3년이라는 기간을 뒤로 하고 다른 남자에게 간 그녀가 밉고, 또 미워서 아침, 저녁으로 감정 잡기가 힘드네요.

슨용님 마음 잘 추스리시고, 그 사람의 단점을 생각하면서 헤어지길 잘했다고 되뇌이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음에 상처 입으면 나만 손해란 걸 명심하시고요.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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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은셀프!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이겨내고 참다보면

사람이 성숙해지는거 아닐까 싶네요

무뎌진다고해야하나...

뭐 암튼 다들 비슷합니다

헤어지고 편한사람 몇이나 있겠어요

저도 타지와서살다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몇달을 힘들어했어요

편하게 술먹을사람도 없고

반년지나니까 생각은 나도 처음처럼 힘들진않아요

이렇게 일년지나면 지금보다 덜 생각나겠죠 뭐...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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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식빵

상황이나 마음상태에따라 다 다른거죠
마음이 사람마다 다른데 어찌 다른사람의 감정에 유난이라고 말할수있나요
걱정마세요 다 그래요
힘내세요 또다른 사랑은 찾아올거에요^^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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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앨

정상이에요 감정이 마음대로되는 사람이 얼마나있겠나요
그렇다고 사람에대한 불신은 거두세요
그사람에대함 분노와 불운 비는게 차라리낫습니다
마음 아픔에 피하지마시고 오히려 집중하고 자신과 대화하는게 더 도움될것같아요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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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모두 감사합니다~ 저 일단 정말 힘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2017-03-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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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듭

유난 맞아요..

똥차 지나갔는데 다행이죠..

곧 벤쯔 올건가봐요.

자기발전하세요..^_

2017-03-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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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저도 저번주 이별하고 .. 타지에서 올라왔기에
맘을 터놓을 친구 하나 없는 상황이네요..ㅜㅜ
지금쯤 글쓴분은 괜찮아지셨겟죠?
어찌해야될지 온몸이 저려오고 속도 답답하고
머리도 어지럽고

2017-04-2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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