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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3주전부터 헬스를 시작했는데 제가 친구2명이랑 회사 퇴근시간만 맞으면 같은 헬스장이라 같이가서 운동하고 하다가 제가 20년 넘게살면서 운동은 처음이라 친구한테 3d스미스 자세 배우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이건 뭐 하다가 내허리 다나가겠네 여자들 이거 어떻게하노 막말로 여자랑 싸워도 내가 지겠는데 이말 한마디 했는데 옆에 여자분이 운동하다가 빵 터지더군요 웃는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날 이후로 저도 모르게 헬스장에 갈때마다 그분을 찾았는데 한5일정도 못봤다가 어제 밤늦게 헬스장에 오시더군요 그러고 또 우연찮게 그분 옆에서 가슴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헬스 트레이너 형님이랑 장난치면서 농담 던지고 그랬는데 또 빵터져 버리시더군요 ... 그냥 제 말투가 웃기신건지... ㅋㅋㅋ 그러다가 트레이너 형님은 딴 고객들 자세 보러 가셨고 한 1분 정도 있다가 저한테 웃으면서 말을 거시더니 지금 몇키로주고 운동 하시는 건데요? 하며 먼저 말을 거시더라고요 저번에도 보니까 운동 대충 하시다가 친구분한테 자세배우다가 도망치시던데요? ㅋㅋㅋ 이러더군요 그리고 어제 헬스장 들어 와서 물마실때도 저를 힐끔힐끔 보길래 ...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거 계속 인사라도 하면서 몇일 뜸보다가 번호따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냥 그분한테는 제가 개그맨같은 역할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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