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안좋은 기억이 더 많았기에 헤어진 경우가 많을거고요.

자신이 잘못한 경험도 있지만 또 상대방도 있을거고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가 좋았던건

1. 일단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받아들인다.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헤어짐을 받아들인 후

상대방이 이야기한 문제를 먼저 천천히 받아들이고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생각해봅니다.

자존감부족일 수 도 있고. 상대방이 빡치게 만들어서 일 수 도 있고

- 단 관점을 나 자신만으로 봐야지

  그애가 조금만 이랬더라면~ 하는

  생각은 정말 의미없습니다.

  끝난 관계에요 그건 사귀는 중간에 조율했어야하는 거지

  나의 역활이 아닙니다. 그건 그사람이 알아서 하겠죠.

그리고 이건 앞으로의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지/그 사람을 다시 만나기 위한 준비가 되어선 안되는거 같습니다.

2. 그리움과 아쉬움....의 공허함. 공백.등의 감정들

사랑이라는게 참 여러가지에요

- 아쉬움, 그리움, 못해준것에 대한 미련, 그때 그랬더라면.. 등등

뭐 이런것들이 이별후 더 그사람을 생각나게 하고 힘들게하는데

분명한건 /장점/보다는 /단점/이

서로/맞는부분/보다는 /안맞는부분/이 더 컷기에 헤어진겁니다.

근데 좋았던 기억이 더욱 강렬하게 생각난다???

그럼 이성적으로 머리로 생각해야해요.

우리가 헤어진건 대부분 감성보다는 이성적 측면이 더 큰 이유일거니까요.

3. 머리랑 가슴이 따로놀때는......

여기 저기에 헤어지게된 썰을 풀어보세요. 천천히 순서에 맞게. 중구난방으로 말하지말고

차근 차근 친구에게 이래 저래 이야기하다보면 다양한 이야기도 듣지만

무엇보다 아! 맞다 이래서 헤어졌지! / 맞아 이건 극복할 수 없었어/ 이걸로 헤어진거야 /

라고 머리속에 정리가 되더라고요.

그리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이성보다는 감정이 지배할게 될때가 있는데

이걸 몇번 반복하니 마음이 조금씩 잡히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가능한한 깨끗이 정리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4.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생각해야할 것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지만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과거의 사람은 이미 끝난 사람인데

나의 것(?)이 아닌 것(?)과 나의 것을 비교하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편의상 것이라고 표현했어요)

새로운 사람은 그 사람 자체에만 집중해서 알아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의 연인이 더 외적으로 멋질수도 있고, 더 잘해줄 수도 있었지만 분명 헤어진데에는 이유가 있었던거니까요

나와 맞는 사람인가 아닌가를 봐야지 전 애인은 내가 이래도 이해해줬는데 이런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새롭게 맞춰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전여친이 정리가 잘 안된 상태에서 절 만나서 미치는지 알았습니다. 허구헌날 전남친들이랑 비교해싸버리니

돌아버릴거 같더라고요. 있는 그대로의 날 보는게 아니고, 전 남친은 이랬는데 넌 왜 이걸 이해못하냐 등등;;;;;)

전 이렇게 단계를 거치니까

정말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이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정리가 안된 상태의 저를 보고선

소개팅이 들어와도 지금의 넌 해줄 수가 없다 였었는데.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니

지금은  만나봐도 괜찮을거 같아요. ^^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