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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입니다 여자친구와는 올해로 5년차인데 처음 학생때부터 거의 붙어살다시피 하다가 10분이 1시간 1시간이 하루
그러다 성인이 됬고 경제적능력을 갖고 나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전부 말할려면 길지만 서로 상처도 주고 한쪽이 상처를 주고 그렇게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요즘 저도 여친도 서로 연락이 없고 하루에 한통도 카톡을 안할때도 있고
하더라고 고작 10통정도?그렇게 하다가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지금 이게 사귀는건가 이렇게 같이 지내는게 의미가 있을까?이렇게 느끼던 찰나
제가 기분 풀겸 형이랑 클럽을 갔습니다(맹세코 여자는 쳐다도 안보고 EDM빠라 춤추는것만 좋아합니다 여친도 알아요)
근데 그게 사건이 된건지 며칠있다가 갑자기 우리 시간을갖자며 퇴근하면 집에서 짐 좀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 을 듣는데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아 이렇게 되는건 아닌데...하면서 카톡을 이어갔습니다.
이게 첫 연애이고 처음부터 붙어살았기 때문에 떨어지는건 정말 저한테는 헤어지자라는말이에요
같이 사는게 당연하고 없으면 불안하고 싸워도 길어야 하루?안되서 연락하고 풀었는데
그렇게 카톡을 하다가 먼저 집에 누워있었는데 여친이 오더니 나가서 자달라고해서
많은 얘기를 했죠 여자친구가 눈물이 많은데 울더라구요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술먹고와서
왜 놀러간거보고 뭐라고 하느냐 이런식으로 말을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찌질하게 빌고 빌어서 당일은 여친집에서 자고 다음날은 비번을 바꿧더라구요..
결국 잘얘기해서 금요일날 자다가 어떻게 마음이 돌아오나 했는데 일요일날 벚꽃도 보러갔구요...
다시 잘된지 5일만에 어제 친구랑 드라이브를 갔다 오더니 오늘 또 시간을갖자고 하네요...
정말 단호하게 싫다고 혼자있고 싶다고 시간을 좀달라고해서 마음먹고 기다려 보려고합니다
하지만 기다려보고 좋은결과는 거의 없다던데..
5년 참 길죠..이별을 해본적도 없고 상상해본적도없는데
말투도 변하고 하는 행동도 변했고 이제 정말 정리를해야할까요..
다시 잘될꺼같은 느낌이 아닌데 혼자 잘된다라고 세뇌하고있네요...
두서없이 쓴점양해 부탁드려요 빼먹은 내용도있고ㅠㅠ글 제주가 없고 그냥 하소연 겸 충고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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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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