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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5살 공무원 남자입니다. ~~
오랜만에 소개팅으로 괜찮은 여성을 소개 받았는데.. 약간 고민이 있어서 글 올려요..ㅋ
상대방은 31살 여자구요~디자인일을 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스타일에 항상 웃는 인상이 마음에 들었네요... 몸매도 괜찮구요
첫만남에 식사 대접하고, 커피는 여자분이 사셔서 커피숍에서만 3시간 넘게 이야기했어요~ 이야기도 잘통하고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두번째 만날떄는 일찍 만나서 근교 데이트 했어요~ 드라이브 다니고 차도 마시고 그랬네용
이제 세번째 만나면 제대로 만나보자고 이야기 할 거 같은데 약간 맘에 걸리는게 있어요~
첫째론 카톡확인이 넘 늦어요~ 바쁜건 아는데 보통 여자들은 아무리 바빠도 카톡 확인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아예 답이 없는건 아닌데 넘 대답이 늦으니까 좀 맘이 상하네요..ㅜ 그러다가 톡 안하고 있으면 한번씩 안부톡오고.. 간보는 느낌;;ㅋ
두번째론 조바심일지 모르지만.. 주중에 넘 바쁜거 같아서 직장으로 얼굴 볼 겸 가겠다 하니 자기가 언제 마칠지 모른다고 미안해서 주말에만 보자고 하더라구요.. 찾아오는게 부담스러운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호감있는 상대방의 반응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네요~ 이제 밀당할 시기는 지났는지라~ 세번째에 만나서 적극적으로 하는게 맞을까요? 좀 더 만나보고 호감을 얻은 다음 이야기하는게 맞을까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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