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 지는것 같은데 저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올해 36살이고 여친은 31살 입니다 같은 회사에 아는 형님께서 조카를 소개시켜 줘서 만나게 되었는데사귄 기간은 3개월 정도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지인소개고 사귄 기간은 얼마 안되지만 일주일에 3-4번은 만났고 당연히 계속 만나고 미래까지 생각해야 되는줄 알았습니다 같이 동해 지방에 살았는데 여친이 인천 올라가게 되면서 마음이 멀어진것 같습니다 거리가 멀어지니까 불안해서 남자 있는걸로 오해해서 싸우기도 했었고 서로 믿고 의지해야 하는데 의심하고 사사건건 간섭한답니다 앞으로 사회생활을 계속해야 하는데 회식이라던지 주변에 남자가 없을 수 없답니다 더 깊은 관계로 가고 싶어 성관계도 시도 했었는데 삽입까지는 안갔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때 하는 거지 상대방에게 맞춰주려고 자고 싶지는 안답니다 깊게 생각해보니 아닌거 같다고 시간이 더 지나고 정들기 전에 헤어지는게 맞답니다 저는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있고 여친은 간호사인데 지방은 간호사 자리가 야간교대 근무 외에는 잘 없어서 주간 근무를 하고 싶답니다 주간 근무를 하면 정말 편하고 저녁시간에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것을 목표로 하겠답니다 3년정도 공부를 하면서 그 기간에는 결혼이나 임신을 할수 없으니 서로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무원이나 간호사나 별 차이 없다고 괜히 힘들게 공부하지 말고 가능성도 적고 나이도 많고 하니 빨리 결혼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시험이 안 되더라도 회사 계속 다닐것 같은데 그럴려면 지방이 아니라 주간 근무가 많은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저로서는 앞길을 막는것 같아 착잡하기만 합니다 안 맞는다고 맞는 사람 찾으라면서 연락도 안되는 상태이고 전화는 차단인데 카톡은 계속 읽는데 읽씹 상태입니다 인천 찾아가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자기말로는 남자는 당분간 생각하거나 만나고 싶지 않고 공부만 전념하고 싶답니다 3년후에 결혼약속까지 했었는데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방이라 환경이 안 좋은것도 있고 제가 확신을 못 주는 것도 있고 앞으로 계속 일하고 싶으니까 그러는 걸까요 다시 돌이킬 방법은 없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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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FACE
여친이 고향 내려오면서 일을 1년정도 쉬었습니다 그동안 공무원시험 준비를 했었고요 공부해야 하는 양이나 공부 방법등 저도 공부 해봤지만 가능성만 봤을때 낮다는 점입니다
간호 계열을 계속 한다는 것도 아니고 일반행정으로 시험보겠답니다 퇴근하고 회식도 있을테고 저녁공부도 힘들테고 제가 봤을때는 공무원은 안전성은 메리트가 있지만 어느 조직에 가도 비슷한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