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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소개로 한달정도 알다 며칠전 고백받아서 사귀게 되었는데 점점 시들시들해지네요.
이주간은 말도 많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에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락이와 만나다보니 호감이 서서히 생겨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사귀기로 한 시점부터는 만나서 말을 아무리많이해도 반응도 시큰둥하고 연락도 잘안되고 하는 말마다 너무 부정적이라 솔직한심정으로는 더이상 만나야하나? 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오늘 그만만나자고 말을하려다가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아무일 없는것 처럼 하고 왔는데 그냥 너무 찜찜해요.
왜 사귀자그런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같이있어도 즐거운 감정도 안들어요.
전 볼생각없고 멀찌감찌 떨어져있어도 제앞에서는 휴대폰을 절대안보이는각도로 숙이고 다른사람한테 전화와도 바로 끊어버리고
제가 화장실 다녀온사이에 카톡하면서 혼자 잘웃다가 제가와서 앉으면 다시가리고 아무말이 없어집니다.
같이있으면 즐겁지도않고 전여자친구랑 자꾸비교하게되고
계속 손잡고 팔짱끼려하고 뽀뽀해달라고 그러는것도 부담스럽고 기분이좋질 않네요.
무슨생각하는지모르는사람을 제가 제일싫어하는데 딱그케이슨거같아요.
뭘물어봐도 아무거나 라는식이고 막상제가결정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별로다. 그냥그렇다 이런식이니;; 더만나야하나 망설여지네요.
본인은 좋다그러는데 전 연애하는 기분이 하나도안들어요. 뭐하자는건지 슬슬 화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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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뭘좋아하는지물어봐도 다좋아 항상이런식이고;; 하고싶은거없냐그래도 딱히없다그러고
하.. 첫주에는 매일봤는데 이제는 매일보기도 그래서 일부로 다른일만들어 약속을 피하게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