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연인들3

한손에는크레파스를
등록일 2017-09-24 19:14
조회수 1555

현재 2년째 연애중인 이십대 중반 남성입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티격태격할때도 있지만 잘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1.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그런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 거야

2.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 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할 핑계를 찾으려할때도 있지

이겁니다

이 가사랑 똑같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대학생이라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주에 한 번 정도 만나고

매일 밤마다 자기전에 1시간정도 통화를 하고

낮에는 서로 뭐했다 뭐했다~ 특별한 얘기없이 이런 일과야기만하고

이게 고민입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평화(?)로운 연애도 좋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가 이런 단조롭고 편안한 연애를 질려하고

실증내는것이 보여서 꼭 해결하고 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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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찌딤

결혼하든가
헤어지세요

싫증나고 피곤한 연애를 왜 하나여?

2017-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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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어

디엔드

2017-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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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직장인, 학생 커플의 문제가 공통 된 상황이 없어서 그래요. 직장인도 그렇고 학생도 그렇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살아가기에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어 서로 뭐했다 뭐했다 보고 형식의 일과 이야기만하고,
매일 지겹고 똑같고...이러다 연락이 뜸해지고 서로 실증나서 헤어지죠.
데이트도 똑같아요, 2년 연애면 자주 만나는 동네 가볼만한 곳 해볼만한 것 다 해봤을꺼고 일주일에 한번만나는데
카페 밥집 영화관 끝 매번 똑같은 데이트. 당연히 실증나죠.
모르는 동네(안가본 동네),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이라고 뭐 1박2일 말하는게 아닙니다. 당일치기로 아침에 만나서
버스 혹은 기차타고 새로운 곳에 가서 사진도 찍고 같이 추억을 남기세요. 추억이 생기면 서로 할 얘기도 생기고 그때 생각하면 재미도 있고 관계 좋아집니다.

2017-09-2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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