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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만난 남자 직원인데 저에게 무엇을 가르쳐달라고 한 뒤에
계속 밥을 먹자고 하는 분이 있어요.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성격이 엄청 좋은 유형이에요.
그런데 이 수시로 식사하자고 하는 게 사람을 좀 헷갈리게 해요.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고, 만나면 본인이 여자친구 얘기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아직 가르쳐주기로 한 수업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이유 없이 자주 밥 먹자고 하는 건 대체 뭔가요?
본인의 친한 동료들에게도 저를 소개해서 같이 밥 먹은 적도 있고,
그분이 계획하고 있는 진로를 제가 이미 체험한 지라 그것 때문에 정보를 얻기 위해 친해지려는 것일까? 생각도 해보는데
밥 먹는 횟수가 좀 심히 넘어섰어요.
그리고 저도 여자다 보니까 느끼는데, 그 분이 제 몸을 훑는 시선이라든가 그런 걸 캐치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여러 이성한테 그런 시선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알아요)
제가 오해할 필요는 없는 건가요?
추석 연휴 때 연휴 잘 보내라고 카톡도 저 분으로부터 오긴 했는데 그 이상은 없어요.
성격 엄청 좋고 남들에게 잘 다가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좀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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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호두과자
레일리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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