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하루하루 행복하고 아프지 않게 지나가기를 바랍니다6

안녕하세요 어제 434 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서로 열심히 사랑했어요 서로 나눠주고 기쁜일 나누고

슬프거나 아프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세상부럽지 않게 살았어요

그녀는 대학원생 저는 회사원입니다.

그녀는 격식있는 집안에서 여유롭게 자라왔고 저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가난하지는 않게 살아왔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저는 대화로 풀고 최대한 배려하면서 즐겁게 보냈으며 그녀와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해요

제가 중간에 "구안와사"로 고통받을 때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만날때마다 저에 대한 배려와 소중함을 느끼면서

행복함을 가졌어요

우리는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그녀가 졸업하는 시기에 맞추어 결혼하려고 프로포즈도 하고 서로 가족끼리 인사도 3번 하면서

진행했어요

주위에 친구들 밥 사주면서 결혼준비과정을 듣고 적어가면서 준비를 했고, 제가 가진 돈과 집에서 보태주는 돈을 기반으로

집과 미래를 설계하였어요

하지만 결혼준비하면서 그녀의 아버지가 저에 대해서 완강한 반대를 하셨습니다.

반대이유는 : 미래에 대한 준비가 없다, 학력, 집안의 차이, 현재 재직중인 직장, 친척 상황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위로 언니가 있긴 하지만 자주 아프고, 언니보다는 그녀에게 많은 기대를 하시고 계실겁니다.

아마도 부유하고 동일한 위치의 집안과 결혼하기를 원하시겠지요

그래서 아버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편지도 작성하고 또 만나기를 원했지만 만나뵙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아버님도 원망하지 않아요

단지 제 마음에게 섭섭합니다.

분명히 기회가 있었음에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했어요

분합니다. 저는 너무 사랑하고 결혼해서 제가 지켜주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었어요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어요

하지만 아버님의 반대가 그녀에게도 작용을 하였고, 약해져가는 그녀를 보면서 제 마음도 많이 아팠나봐요

아버님의 문자가 생각나네요

"그 친구와 그 집안은 우리가 다르다"

3가지를 서로 약속하기로 하였습니다.

1. 아프지 않고 밥 잘 챙겨먹으면서 건강 챙기기

2. 바람피지 않고 자신을 아껴주는 좋은사람 만나기

3. 계속 꾸준하게 발전하기

저는 공부머리가 아니여서 시간이 오래걸리겠지만 1시간 일찍 출근해서 독서하고 저녁 2시간은 영어공부 하고 있어요

훗날 자격증 획득하고 노후가 보장되는 대기업으로 이직했을 때 제가 다가갔을 때 제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사랑한다. 지금도 사랑한다. 그리고 고마워

다들 예쁜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