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 착하게 살지마라는 남자친구...16
- 꾸롱코롱
- 등록일 2017-10-31 22:24
- 조회수 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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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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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깝너너
걱정 아닐까요? 진짜 착했나보죠 뭐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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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롱코롱
착한게 요즘 그렇게 좋은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이들어서요... 사귈때 착하다고 얘기해주면 좋았을텐데 하필 헤어지는순간에 그렇게 말하니 뭔가 마음이 아팠습니다. ㅜㅜ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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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풍이
착하게 살지 마라는 말은 곧 님이 착하단 뜻이고요
본인이 나쁜 놈이니까 저딴 소리 하는 거에요 지가 찔리니까. 근데 착한 것과 어리숙하거나 만만해보이는 건 좀 다른 문제인데, 이게 합쳐진 거라면 바보같이 산다기보단 요즘 세상에 치일 일이 많으실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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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롱코롱
생각해 보니, 오빠와 길을 가던 중에 어떤 노숙자 분이 제게 말을 걸어오셨는데 제가 왜그러시냐고 말을 하려고 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오빠가 제지를 하면서 아유 착해가지고; 라고 했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오빠랑 조금 삐긋하게 상황이 되고 나서 오빠네 어머니가 전화오셔서 헤어지라는 식으로 돌려서 저한테 말을 하셨어요. 그때 제가 바보처럼 오빠한테 오빠네 어머니가 연락오셨다고 바로 연락을 하지 못하고 그날 하염없이 울기만 했거든요. 오빠는 그 일을 다음날에 만나서 알게되었구요. 제가 부탁을 다 들어주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고집을 가끔 부리기도 했구요. 정말 절 호구로 생각한게 아닌, 정말 순수하게 착하게 살지마라 라고 얘기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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