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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중반 남자구요, (전)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두살 어립니다.
연애기간은 1년 조금 안됩니다.
그 친구는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고생을 많이했고(부모님 안계심), 경제적으로 좀 어렵습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이고,, 만나면서 이런 사실을 알아가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 1회는 봤고 연락도 자주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만족하지 못했고, 서운한게 쌓여가면서 저에게 트집을 잡아서 화를 내는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몇 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족한거 안다. 같이 배려해가면서 존중해가자' 라고 했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갈수록 불만이 늘었고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몇 달동안 조금씩 지쳐갔고, 결국 참다참다 제가 헤어지자 했습니다.
상대방은 그제서야 제 소중함을 알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과거로 돌아갈 자신이 없다했고,,결국 둘 다 울면서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노력한다는데 다시 연락해볼까 생각도 들고,, 근데 사람이 쉽게 변할까 생각도 들고.. 너무 지쳐버려서 마음이 텅빈거 같고...
재회한다해도 솔직히 데이트도 하고 싶은거 못하고, 보고 싶은거 못보고 놀고 싶은거 못놀고. 좀 힘듭니다.
재회를 한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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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_뚜루루뚜루~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