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12/31, 1/1
남자친구가 있지만 저한테는 의미없는 날이에요ㅠ
저희가 장거리 연애라서 크리스마스 전 주에 제가 남자친구 있는 곳으로 내려갔고, 크리스마스 때는 전 주에 만났으니까 보지말자는 합의가 됐습니다
근데 연말 연초 껴있는 토일월에 뭐할꺼냐고 물어보니까 3일내내 게임하고 잔다네요
저한테 일정에 대해 한번도 물어본 적 없었는데요..
여기서 저는 좀 남자친구한테 정이 떨어졌어요....
크리스마스 때는 그렇다치지만 날 보고 싶었다면 오는 선택지가 있었고(다만 보지말자는 합의를 봤기에 이해했구요), 연말 연초 때도 그런다는게 전 너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제가 말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미처 생각했다네요
원래 연말 연초는 연인끼리 보내는게 일반적인게 아닌가요 ㅜㅜㅜ 다들 안 보시나요??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배려해서 크리스마스 때는 안 와도 된다고 했는데 너무 배려한걸까요 진짜.... 후
오래 사귀어서 편해진걸까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할까요 ㅜ 하 진짜 그냥 좀 다 싫어지려구 하네요.. 말만 해도 안 좋게 보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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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밍뭉멩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