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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10명 미만으로, 하는 단체 미팅? 소개팅 하고 왔습니다.
강남에 있는 카페를 빌려서 하는 방식이고
약 10년전인가
미국에서 유행하던 로테이션 소개팅
예전에 어릴때 수능 공부할때
미국에는 이런게 있다라는
지문을 읽었던게 생각 나네요.
처음 읽었을때
이거 뭐야 했는데
현재 제가 참석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먼저 남자 1번 2번 같은 번호 받고
프로필 작성 하고
카드에 간단하게 이것 저것 공통 질문지에 맞게 Answer 적습니다.
취미?
혈액형?
직업?
등등...
10여가지 됩니다.
그리고 테이블 바꿔가면서 1:1로 대화 하는 방식입니다.
각각 15분 내외로 이야기 하고
남자는 자리 이동 하면서 다른 테이블로 가서 또 이야기 하고
여자분들은 자리에 고정
순차대로 하는 방식 이였습니다.
테이블 옮겨 가면서
이야기 하다 보니
은근히 힘들기도 했습니다.
같은 이야기만 하니까요.
그 와중에도
또 아 이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없구나도 보였습니다.
남자는 전문직,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외국계만 참석 가능...
실제 참석한 남자 분들께서는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외국계 이렇게 오셨습니다.
전문직 가진 분들은 여기 안오시겠지요.
PS : 사짜 들어간다고 전문직이 아니라 의사, 판사, 회계사, 법무사, 세무사 이런 직업군들..
여자분들은 직장 다니면 참석 가능
늦지 않게 30분 전에 일찍 도착해서 주변 기웃대다가 15분전에 들어갔습니다.
남자 대기방에서 대기 하면서
너무 뻘쭘해서
저 처음인데 잘 부탁 드리고 좋은 인연 만드셔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다들 너 뭐니 하는 반응의 냉철하시더군요. ㅋㅋㅋ
경쟁자다 이건지 뭔진 모르시겠지만
너는 너 할거만 해라
나도 나 할거만 하고 갈태니의 반응...
결론은
이것도 많이 해본사람은
여기서 잘 하겠더라구요.
새로운 경험이다 하고
나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이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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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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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남고,공대,공장 근무하다 보니
인연을 만날기회가 없는데
참가해 보고싶네요 ㅠㅠ
유료 입니다.
알바 뛰어 나온 사람이다 이런 느낌은 없었고
나중에 여러 사람하고 대화하다 보면
점점 루즈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