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애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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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 등록일 2018-04-24 18:50
- 조회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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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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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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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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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맞아요.. 저 재미없습니다..
친구들이랑 형들이랑은 이것저것 제 본모습을 보여주면 저를 보기만해도 웃는 사람도 있고, 친한 형들은 니 우리한테 하는 것처럼만 밖에서 하면 진짜 인기 많아진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고, 따뜻한 모습, 다정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재미없다고도 말했고, 연애 초반에도 노잼이라고..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늬앙스를 풍겼습니다. 최근에 사이가 안 좋았을 때 재밌는 이야기 한답시고 했는데, 지금 나 자라고 하는 거지?라는 말도 했었습니다. 제가 망가지는 모습이나 아무 감정없는 사람에게 하는 유머 같은 걸 해야했을까요... 연수원 때는 제가 분위기 메이커였었습니다.. 조장 형님도 우리 조에 재밌는 애 있다고 했을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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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0
제가 딱 글쓴님 성격이랑 비슷해서 동질감에 댓글단거에요^^
저도 어떤 여자를 만나면 참 재미없고 진지한 연애냐고 했던 사람도 있었고 어떤 여자는 저 같이 다정다감하고 세심한게 좋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많지는 않지만 몇번의 만남과 헤어짐으로 깨달은게 있는데 내 똑같은 말과 행동이여도 상대방이 느끼는게 달라요 제 있는 그대로를 보여줬을때 제 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서로 행복합니다 지금 좋은 사람 놓친거 같고 헤어져서 슬프시겠지만 글쓴이같이 심성 착한 사람은 분명 좋은 사람 만날 겁니다 전 여자친구분도 글쓴이님 놓친걸 후회하는게 아니라 다른 맞는 사람 만나게 될거에요 그러니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고 하지마세요 사람마다 맞는 옷이 다르듯 딱 맞는 옷이 있습니다 연애는 그 맞는 옷을 찾는 과정이니 지금 충분히 많이 슬퍼하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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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 친구도 그러더라구요.
여자는 자기가 우유부단하면 남자가 리드해주기를 원한다고... 이런 점에서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서로 이곳저곳 알아보면서 좋았고, 일하기 전에는 연락도 제가 아주 약간 부담스러울 때가 있을 정도로 칼답이 왔었고, 일하면서도 중간중간 일이 없을 때 졸리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도 약간 자기만의 시간이 존중받는 것을 원하고, 상대방도 그런 걸 이해해줄 수 있구요. 지금 죽을 것 같이 힘들지만 여친이 더 힘들어지고, 정이 떨어질까봐 이 악 물고 참고 있어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 연휴 쯤에 연락을 해보려는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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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사귀다 헤어진 것도 아니고 연애초반에 마음 떠난 여자는
무슨 수를 써도 안돌아옵니다.
얼른 잊고 다른 여자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