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의 연애8
- 바르바로이
- 등록일 2018-05-11 12:23
- 조회수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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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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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공
아이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가치관의 차이와 사랑이 다른 것을 아는데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까요 ㅠ 사랑한다면 극복했을거라는 말. 누군가 덜 사랑해서 이해를 못했다는 말. 딱 그만큼 사랑한 거였다는 말.. 이런 생각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케이스들도 분명 있겠지만요.) 너무나도 긴 시간동안의 아름다운 추억들때문에 더 슬퍼지는 것이 참 서글픕니다 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감정이입이 될까요. 글쓴님 별 위로는 안되겠지만 힘내시고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한층 더 성숙한 자신이 되어 더 멋진 사랑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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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고놈의 보상심리.. 참 알면서도 어떻게 해결이 안되는 안타까운 감정이죠
저도 전 여자친구가 우울증을 앓던 사람이라 글쓴이분이 얼마나 여자친구분을 사랑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제 경우는 여자친구의 우울증은 이해는 하고 있었지만 제 힘든 상황으로 인해서 다 받아주기 어려웠고 헤어질 생각은 조금도 없었지만 차이고 말았네요 원래 우울증 같이 정신적인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더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제 전 여자친구와는 다르게 님의 여자친구분은 이기적인것도 아니고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우울증때문에 본인도 감당하기 힘든데 육아까지 하게되면 그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 될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님께서 다 이해하고 딩크족이 되라는것도 아니지만 이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본 저는 알겠던데 그 과정을 묵묵히 견디며 여자친구분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계셨으니 얼마나 여자친구분을 사랑했는지 전 알것 같습니다 그냥 가치관의 차이고 그것만큼은 님께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셨겠죠 그래서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저처럼 여자친구와 이해와 배려의 문제로 헤어지면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이사람하곤 결혼까지는 무리겠다 라는 판단이 서겠지만 그런문제가 아닌 가치관의 문제로 헤어져야만 하다니.. 그것이 훨씬 더 슬프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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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빅의연륜
글 올리신지 며칠뒤에 달아보는 댓글입니다만 보신다면 꼭 명심하시기 바래요
저도 아주 유사한 케이스로 이별했고 재회했고 다시 이별한 케이스입니다. 우울증 여친을 6년 만나셨으면 그 간 떨어졌다 붙었다 수없이 하셨겠지만 이번에는 꼭 접으셔야 합니다. 그사람을 책임지지 못한 감당하지 못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 계속 가다가는 파국으로 치닿습니다. 여자분은 결국 남자분을 원망하겠죠 그렇게 되게 되있습니다 남자분도 많이 내려놓으셨지만 사람인지라 결국 보상심리가 또 발동하게 되어있습니다 댓글중에 그건 진짜 사랑하지 않은거라는 글들도 간혹 보이는데...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게 말이 안되는거잖아요..내 행복 플랜에 이성을 대입시키고 얼마나 매칭이 되는가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건데..무조건 사랑이라니... 자책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노력하셨고..여자분도 좋은 분으로 기억하실거에요 재회하는 순간, 서로 정떨어지는 모습 확인하고 그 여자분 기억속에 최악의 남자로 남을거에요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원래 댓글 잘 안다는데 너무 공감가는 글이라 급하게 댓글 달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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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전력이 있던 분이라면 저라면 본인 처 자식을 위해서 애기는 포기했을수도 있을꺼같네요.
본인이 제일 사랑하는사람과 알콩달콩 사는것이 우선이지 애때문에 현재 사랑하는 사람보다 덜 사랑할수도 있는 사람과 결혼한다는건 좀 오류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