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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모임에서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성격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이며, 사람들을 잘 챙깁니다. 마음도 따뜻하고요.
사람들과 노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성격도 즐겁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를 만나기 전에 여친이 볼 때 썸인 사람이 있었어요.
여자친구는 알게된지 1년이 넘어갔고, 그분은 그 당시 새로운 회원이였고요...
근데 저에겐 썸의 감정도 없었고, 따로 본적도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그 분과 이야기만 가끔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는 100일이 넘었습니다.
사귀면서도 여자친구가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으면 떠나도 된다고. 썸이였던 분과 전 잘 어울린다고.. 따로 만나도 괜찮다고 이야기도 하고, 제가 그렇게 이야기 하지 말라고 두 세번 가량 속상한 티를 많이 내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화를 내지는 않았고요.
전 정말 여자친구가 그렇게 말해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듣는다는게 끔찍한 그자체였습니다. 예전 여자친구가 저에게 절 많이 좋아하지 않으니 좋아하는 사람 만나라고 떠나라고 했거든요 ㅠ
얼마 전 모임 이야기하다가 그 분을 잠시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 만나러 가기 전에 그래도 이야기는 해야 될 듯 해서 만나기 3시간전에 만나러 갈 듯 싶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 전날이 백일이고, 그전 전날 약속을 잡았는데 바로 얘기를 해주지 않은게 제 큰 잘못입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도 만나러 가도 된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를 하고, 그걸 넘어 잘 어울린다고.. 그 분도 친분상으로 좋아하는 분이라고 그런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가서 잘 이야기하고 오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 지나서 그냥 그 사람 만나라고 했고. 잘 어울리네라고 했습니다. 그분과 잘 어울린다고 오빠가 내가 아니였으면 그 분고 사귀었을꺼고, 나 아니였으면 잘 됬을지도 모른다고..
제가 이번에는 잘 타이르다가 그런 얘기가 하지 말라고 크게 화를 냈습니다.
화가 난 여자친구가 더 이상 말하기 싫다고.. 저도 너무 화가 나서 왜 내가 하지말라는 그것도.. 다른 여자에게 가라는 얘기를 계속 하느냐.. 이 문제 계속 거론 하면 나도 말 안하겠다고 해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날 밤 늦게 이야기하니..
여자친구는 날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서.. 그 분을 만나도 된다.. 그분과 잘되도 괜찮다고 말한건.. 여지친구가 제가 그분과 만나는게 싫고 불편한데 그렇게 말한거 라고 하네요. 왜 사람말할 때 눈보면 모르냐고.. 왜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냐고... 전 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제 여자친구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더 바쁜 시간 내서 보러가고, 기억해서 챙겨주고, 집안 사정으로 못 만나도 이해해주고. 밖에서 남사친을 만나도 이해해주고.. 물론 여자친구도 그렇게 만나도 자기가 지금 뭐 뭐한다 잘 이야기 하는 스타일입니다.
아무튼 그날 제가 너무 화를 내며 밤에도 싸워서 여자친구가 저에 대해서 예전 같지 않다고 하네요. 절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 저랑 만나면서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고...
제가 제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사과하고, 위로해줘야 할까요? 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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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엉므엉
그런여자랑 연애하면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무조건 헤어지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