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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uple&no=191061
저번 이야기는 여기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번주 토요일 누나가 먼저 동호회 끝나고 시간있냐, 같이 놀자고 하길래
모임 끝나고 따로 만나 쇼핑도 하고 밥도먹고 카페가서 커피도 마시고 잘 놀았습니다.
동호회내에서는 친한척은 하지않고 철저히 존댓말로 이야기 하다가
따로 만나면 친근하게 이야기하면서 공과 사는 구분하려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던중 다음날 평소처럼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헬스트레이너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가 다니는 헬스장 트레이너 한사람이 자기한테 대쉬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때는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누나 인기 많네 ㅋㅋ" 이러고 말았지만 참 감정이 복잡해지면서 짜증이 났습니다.
아마 그것때문에 제 감정도 누나를 이성으로 좋아하는것 같다는 확신은 들었습니다.
오늘도 누나가 먼저 시간되면 놀자하길래, 오늘은 저도 감정정리쫌 한뒤에 만나기위해 일부러 핑계를 대면서 거절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하는게 맞는걸까요?
서로 감정을 한번 진지하게 확인해보는게 좋을까요?
그러다 사이가 완전 어색해지면 어쩌나 이런 두려움도 있어서 참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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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gy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