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애포럼 입니다.
-79
- UNITED
- 등록일 2018-10-18 12:31
- 조회수 1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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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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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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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대신
새벽얘기 나오면서부터 안 읽고 내렸어요. 이렇게까지 길게 하소연하신거면 애초에 남녀사이 친구 없다 부류신것 같은데 왜 첨에 제대로 입장표명 안하시고 애인의 이성친구를 허용하신건가요? 따로 만나는것도 사실 개소린건데.
여친분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남녀사이 친구가 될수도 있다고 순수하게 생각하거나 혹은 알면서도 쌩까고 즐기면서 님만 병신 만들고 있는건데요. 어릴때야 충분히 그럴수있다고는 생각해요. 그러니 님이 싫다고 분명히 선을 그으셔야해요. 애인이 그렇게 싫다면 자기기준은 아니어도 타협하게되는게 보통이니까요. 이럴때 주로 애인이냐 이성친구냐 선택하게 되는건데 여기서 이성친구 택한다면 굳이 만날필요도 없는거고요. 보통 이에 반박하는애들은, 남녀 프레임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이라고 하고 사회생활이니 인맥이니 어쩌고저쩌고하는데요ㅋㅋㅋ역사 이래 섹스가 존재하는 이상 남녀사이는 특히 인간적으로 호감이 있는 남녀사이는 언제 서로의 섹스대상자가 될지 모른다. 너와나도 인간적인 호감이 베이스가 되어 이렇게 연인이 된거 아니냐고. 네가 그렇게 나 이외의 이성과 나만큼 친밀하게 지내니 내가 의심과 걱정에 불안해져서 이 관계에 회의가 들고 네 사랑도 확신이 흔들릴정도라고 얘기해주시고요. 내가 바라는건 네가 이성친구와 절교하라는게 아니고 그 친밀도를 친구가 아니라 지인으로 격하해 유지해달라는거다. 서로간에 친구사이는 동성과만 유지하고 이성간은 그저 지인수준으로만 남겼으면 한다. 그러면 내가 안심하고 우리관계에 집중하며 고맙게 느낄것이다. 그게 안된다면 나는 결국 너를 믿지못하니 떠날수밖에 없을거다. 라고 명백히 하나하나 찝어서 이야기해주세요. 이게 수용이 되면 관계가 명확히 해결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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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대신
헉..........................에효ㅜㅜㅜ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돌이켰을때 정말 잘한 선택일 겁니다. 당분간은 친구도 많이 만나고 산책도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드시길. 그리고 다음 연애땐 썸 이전에 미리, 남녀사이 친구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떠봐서 만나세요. 더불어서 사랑과 섹스가 일치하는지 안 하는지도 떠보시고요. 일치하지 않는다가 바람필확률이 확 높은건 굳이 말 안해드려도 되겠죠? 짝지 생기면 기존 이성들을 다 지인으로 격하해서 그냥 명절과 생일 클스에 안부정도만 주고 받고 연애상담 안하고 단둘이선 절대 안 만나는 그런 부류 골라만나면 이번같은 더러운 고민할일 없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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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깨끗
여자친구랑 새벽에 같이있었고 여자친구는자고 저는 자기전에 여친전화기로 남자이름 전화가오더군요 새벽에...그때이후로 믿음이 깨졌고 빠른대처가 날 의심병에서 벗어나게하겠구나하고 생각하고 헤어질각오하고 몇일뒤 물어보니 아는동생이라고하더라구요...하..그런데 새벽에 전화이후 여친하는행동이 이상한게 느껴지더라구요..
전더이상 이거 오래가면 나만힘들겠다 생각하고 이별통보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남자사람한테 전화한통왔었는데 이별통보 좀 이상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이후 의심.집착 할꺼생각하니 도저희 감당안될꺼같더라구요.. 이런저도 있는데 님은 참 제가보기엔 해탈에경지에 오른사람처럼 느껴집니다. 헤어진거 백만배 잘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신경쓰이게 하는사람 만나지마세요..님만 피곤하고스트레스받아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집착이 나쁜게아니라 집착하게 만드는사람이 더나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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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깨끗
덧붙이고싶어서요
남자 여자사이 친구란 없음...내가 해보기도하고 당해봤기때문에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누구 하나가 마음이 있기때문에 계속 만나는겁니다. 그리고 남사친 여사친 운운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아 정신차려!!! 너옆에서 있는 애인은 속이쌔까맣게 타들어가고있을꺼다. 있을때잘해 헤어지고 남사친여사친도 곁에 없어져서 힘들어하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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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그리고 저한테 하는말이 헤어지고싶어서 이러는거냡니다.. 제가 어떻게든 대화로 해결하고싶어서 조곤조곤 기분안나쁘게 얘기하는데 자꾸 말 잘라먹고 말 못하게 하니까 제가 너무 울화통이 극에 달하고 더이상 못참겟고 대화가 안통해서 진짜 울면서 핸드폰 건네주면서 이글좀 보라고 건네주고 글 보는동안 저는 옆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진짜 서글프게 펑펑울었는데 다 읽고 첫마디가 “오빠가 이렇게나 많이 속으로 앓고있었는지 몰랐네..” 라던가 “혼자 말도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았을 오빠를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네.. 미안해 오빠..”라던가 그런말이 아니고 읽자마자 첫마디 “생략한게 많네~?” 이말 듣고 저는 화가 폭발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더이상 이런 여자랑은 못만나겟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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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감사합니다.. 저도 써놓고보니 여기 계신분들 하시는 말씀들어보니 이제까지 저거 다 참고 살아온 지난 세월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서 눈물 밖엔 안나오네요 일년입니다 일년.. 일년동안 저는 제 서운함좀 알아주고 위로좀 해달라햇어요 그러면 항상 돌아오는 멘트.. 토씨하나 안틀립니다 “누가 안알아준대?” 네 그렇습니다 안알아줍니다 안알아준다고하면 또 인정을 안합니다.. 어제 한바탕 싸우고 헤어지자햇더니 고작 서운한거 안알아준다고 헤어지냐면서 헤어지자는 말이 그렇게 쉽냐면서 되려 저를 뭐라 하더라고요? 제가 한번 말햇다가 안알아준다고 헤어지자했음 제가 미친놈이고 쓰레기죠.. 일년입니다 일년.. 일년동안 계속 얘기했어요 근데 안알아주네요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그저 자기가 듣기에 기분 나쁘면 말 잘라버리고 되려 지가 사과받기를 원합니다 기분나쁘게 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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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탄환자™ / 말만 친구인 연애상대예요. 우정이라는 이름의 탈을 씌운 애정. 사귀는 거 없이 자기들 필요할 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