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심리가 뭔지 모르겠어요.9
- Wearex
- 등록일 2019-02-02 14:11
- 조회수 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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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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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감성
결혼할거 아니면 붙잡질 말아야하고. 지금도 매우 굉장히 늦음.
친구로 지내자는건 상대가 잘못한거. 그분이 14년을 만나왔던 과거에 대해 다음 사람에게 말은 하지 않겠지만. 영문 모르는 제 3의 남자는 중간에서 완전 바보취급 당하겠네여. 나중에 결혼이라도 한다면 이런 내용도 모르고 뭐 사가 먹일까 고민하는게 그려져 진짜 안타깝네여. ㅠㅡ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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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성
제 말은 14년을 만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숨긴다는게 전제고. 14년을 만났던 20년을 만났던 상대가 이해해주면 되는거고 이해못해주면 마는거죠.
숨기는게 너와 나 모두에게 이득이다. 그건 본인 생각이죠. 가혹할수도 있죠. 그런데 세상 깨끗하기만 한 사람 없고 나도 살아야하니까 속이며 만나는건데. 어쨌든 말을 안하고 살려면 죽을때까지 침묵하고 그 만큼 잘해야죠. 14년 만났다는게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오픈하면되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면되고, 따라서 굳이 그 이유 때문에 더 잘할 필요도 없는거겠죠. 고양이 님은 죄가 아니라 생각하시는거 같고. 숨겨야할 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것 같고. 저는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떳떳하게 오픈하지 못하니. 그게 죄라고 생각하나봅니당. 미래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 난 차라리 숨겨줬으면 좋겠네여 저는 숨기는 게 많고, 그래서 그만큼 더 잘하려고 하는거겠죠. 물론 저도 제가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은 안하죠. 근데 어떻게 하겠습니깡? 저도 살아야하눈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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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제뤼
님이하는 연락에 답장할의무가없어서요 연락받아주고만나줄거면 헤어진게아니죠......안좋게헤어진것도아닌데 카톡전화왜씹는지모르겠다뇨...이별을아직못받아들이신것같아요 친구로지내자는게 동네친구로 부르면 나가 놀기도 하면서 지내자는게아니구요 가끔 살았나궁금할때 안부나묻는사이하자고요....이제 전남친되신거니 님연락받아줄 새여친만드세요...님한테냉정한게아니라 님에게나눠줄 시간도 감정도 없는거에요..만나면붙잡을까봐 만나기싫으신거에요..울지마세요....이별이 원래그런거에요..이별은혼자견디는거에요 연인이었던때처럼 서로힘든심경을 나누면서 의지하며 이겨내는게아니라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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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곰
14년간 만났다가 헤어졌다라... 거의 이혼급이네요...
어떤 현실적인 문제인지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판단해보는건, 직업, 또는 돈이겠죠. 그게 가장 많으니까요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으면 끝입니다. 나쁘게 헤어지고 좋게 헤어지고 그런건 의미없어요. 헤어진다는건 더이상 내 사람이 아니라는거예요. 연인이 헤어지면 남보다 못하다는게 그런거예요. 남은 친구라도 되는데, 연인은 친구도 안되니까요. 14년이나 만났기때문에 서로 욕하고 그런꼴은 보고싶지않은거예요. 그러니까 베스트 프렌드고 뭐고 그런소리한거고. 그리 길게 만났기때문에 한방에 가지쳐내려가듯 할수 없기때문에, 본인도 미련이 남는거 알지만 그렇게 말한거예요. 솔직히 차인사람에겐 저런 미련주는말이 정말 거지같고 양아치같긴하지만. 오래사귀면 헤어지기로 했어도 추억과 미련이 남으니까요. 그래서 한방에 못쳐내고 저런식으로 말한거예요. 글쓴이님한테 혹시라도 잘해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여지를 줘서 더 잊기 힘들겠지만요. 상대가 양아치같지만 받아들이세요... 오래만났기때문에 한방에 못 쳐낼거 같아서 베스트 프렌드라고 좋게 말한거지, 이미 남이기때문에 님의 어떤 연락에도 응할이유도 없어요. 이별을 받아들이세요... 상대는 이미 그럴려고 작정을 하고있는상태구요. 헤어졌기때문에 어떤 연락도 받을 이유도 없는거예요. 그냥 어쩌다 분기마다라든지, 특별한 날이라든지(생일이라던지, 설이라던지..) 그런날이나 안부나 묻는 그런사이가 되었으면하는거고 오래만나고 헤어졌으니까 만나면 마음약해져서 다시 사귀게될거 같으니까 안보자고한거예요. 힘내시고 안보는게 좋을거라생각합니다. 저쪽은 감정을 다 정리했는데, 만나봐야 님만 더 고생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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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오빠
누가 그러더군요 오래사귄 전여친은 자기 자신을 진짜 베프보다 더 잘 알아주는 진정한 베프 느낌이라고.
뭘 싫어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서로 다 알고 있고 그동안 쌓인 추억도 14년이면 엄청 많을테구요. 그런 의미로 얘기한것같은데 어떻게 헤어진 사람이랑 친구로 지냅니까 그 다음 연인입장에선 바람인걸.. 그런 말쯤은 그냥 걸러들으세요 그리고 스므살 갓 입학해서 만났다 하더라도 14년이면 현재 여자나이 34인데 갑작스런 통보는 아닐거에요. 본인은 엄청 고민하고 또 고민했겠죠 여자나이 34면.. 조금만 더 지체되면 정말 결혼은 영영 물건너 갈 수 있다고 느낄 나이니까요 . 현실적으로 님과의 결혼이나 미래가 그려지질 않으니 이제라도 정떼려고 통보한걸로 보이네요. 물론 글만 읽고 생각해본 뇌피셜이지만... 카톡이랑 전화안되는건.. 정떼려고 일부러 피하는거일 수도 있고 다른 남자랑 썸타는 중일수도 있구요 이미 전여친분은 연애의 끝을 결혼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유가 어찌되었든 결혼이 불가능한 상태라면 서로 희망고문 하지 말고 연락 끊고 깨끗하게 놓아주는게 좋을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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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연애할사람 말고 결혼할사람 찾은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