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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즐거운 연애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여자친구에게 거의 대부분 맞춰주는 편이기도 하고
말썽을 잘 안 일으키려는 사람...?
술도 안먹고 담배 안피고 게임도 안하고
친구들도 많지 않아서 커피나 가끔 마시고
집에서 책보고 영화보는게 취미라서
그간 만나는 여자친구들이랑 같이 시간 보내는게
거의 취미고 생활이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최근까지는 학교에서 만나는 여자분하고 4년넘게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고 어쩌다보니 회사분이랑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만나게되는 여자분이 늘 비슷한 성향인데
이분은 아주 약간 다릅니다.
통상 다투거나하게되면 저는 제가 서운한 부분을
조금 얘기하고 나도 이렇게 노력할테니
이렇게하자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제가 아주 감정적인 편은 아니라서..대부분
차분하게 얘기하는 편인데
그동안 만난 여자분들은 그때마다 조금씩
화를 내기도 했고, 자기 서운한 부분을 말하고
하면서 그냥 맞춰갔던거같아요
그런데 지금 만나는 분은 조금 달라요
자기가 잘못해서 제가 상처받고 힘들어하는게
자기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미안하대요
저는 좋은 사람인데 자기가 그렇지 못한거같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몇번하고,
저만 매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다가는
못 견디고 도망가 버릴까봐 불안하다고 말하는 분이라
매번 서운한걸 얘기하다보면 서로 사과하는 상황이
되버리네요
어제도 조금 그런 상황이되서
제가 서운한걸 살짝 털어놓는 일이 있었는데
꿈에서 제가 화나서 헤어지자는 꿈을 꾸었다고
자꾸 꿈이 생각나서 조금 힘들다고 하는 상황이네요
평소랑 다르게 카톡도 많이 없고,
자기가 저한테 상처주는걸 못견뎌하네요
연애라는게 참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거같아요
여자분이 미국에서 연애한번 하고
그리고 한국사람하고의 연애는 처음인데,
다양한 감정들을 느낀다고 솔직히 얘기해주니
그건 참 좋은데, 어찌보면 그런 좋은 감정들과 같이
서운함 질투 같은 감정도 느끼는거 같아요
으,
오래 잘 만나고싶은 마음이 드는 여자분은 처음인데
어떻게하면 잘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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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하마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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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그란 여성 만나기 힘든데~
그 사람 그대로를 사랑 해주고 자신을 잃어 버리지 않게 지켜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