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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말에 싸우고나서 서로 연락안하고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그러다 12월초쯤에 부재중 연락이 조금씩와서 스팸처리해놓고 전화를 안받았어요.
그뒤로 한달에 3~4번씩 잊을만하면 전화하길래 다시 수신거부해놓다가 짜증나서 전화오는걸 1번 받고 전화하지말라고 말했어요. 근데 소름인게 어제 전화한 사람마냥 이름 불러가면서 뭐하고있었냐고 말했어요.
전화로 연락안한지 오래됐고 서로 헤어질 마음있어서 똑같이 연락안하지않았냐.. 우리 헤어진거 맞다.. 했더니 헤어지자는 말이 없었는데 뭘 헤어졌냐며 말하더니 언제한번 밥이나 차 마시자며 말했어요. 만나서 헤어지자는 말 듣고싶냐고 했더니 만나서 다시 좋아질 수도 있지않냐고 말하더라고요....
통화후 문자로 좋은사람 만나라고하고 없는 남친있다고 말해도 들어먹질않네요..
이번달에 제 생일이있었는데, 제 생일날에는 제 계좌로 생일케잌사먹어으라면서 돈도 부쳤어요.
(은행에서 돈 회수해서 다시 돌려줄 방법 없나요?ㅠ.ㅠ)
잊을만하면 툭툭 연락하는데.. 다시 만날생각없고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요..
지금 전화,문자를 다 수신거부해놨는데 그냥 이대로 받지않고 계속 있으면 되는지.. 아니면 뭐 다른방법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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