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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고 저는 14,그친구는 16학번이고
같은과인데 교양팀플에서 처음만났어요
별생각없다가 마지막발표날에 심쿵하고 한달정도 짝사랑하다가
저번주에 갠톡으로 팀플할떄 자료있냐,다른팀플에 써야하는데 자료지워버려서 없다 있으면 달라 했더니
5분만에 휴지통뒤져서 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기말시험봤는데 페레로로쉐3개짜리 사서
시험끝나고 그떄 자료줘서 감사했다고 주고
오늘 점심한끼 같이하고싶다 했더니 처음엔 오케이 했어요, 그리고 1시간 뒤인 12시에 보기로 했어요.
도서관에서 대기하는데 11시10분쯤에 개인톡으로
친구가 연락왔는데 어디역주변 카페에 혼자있다고,만나서 밥도같이먹고 카페에서 공부 같이하자그래서
오늘 점심약속 못지킬것같다 미안하다 해서
그냥 쿨하게 알았다 괜찮다,점심 맛있게 먹어라 하니깐
네 오빠도요~ 하고 톡이 끊겼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픈데.. 그냥 초콜릿만 주고 시험끝나고 데이트신청해볼껄 하고 후회중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미련은 없네요
거절의 의미가 큰거같은데....
데이트신청을 시험끝나고 한번 더 신청해볼까요?? 아니면 그냥 여기서 멈출까요??
많이 좋아하긴합니다만 사실 팀플했던사이인거 뺴고는 아무사이도 아니라서요
생각해보면 안친한데 점심같이먹자고 한것도 실례인거같기도하구요 그런데 이거아니면 절대로 연결다리가 없어서.... 마음이아프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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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4PT
하려면 개인톡으로 말해야돼요 ㅠㅠ 너무 가능성이 적어보이는데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