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일로 모 화재 프로젝트 철수.
올해 1월 한 달 그득 채워 휴식 아닌 휴식.
지난 글에 작성했던 최악의 인터뷰도 이 때 겪은 에피소드.
2월이 되어서야 지인의 모 제약 프로젝트 소개.
1.5개월짜리 프로젝트이고, 소개 해준 분의 코멘트는 "이미 엎어진 상태로 판단. 선택은 너의 몫."
인터뷰는 by pass.
장기 휴식을 우려해서 투입 결정.
스프링 프레임워크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난해한 아키텍쳐.
여기저기 사용하던 코드를 어태치했는지, 사용하지 않는 코드 다수 존재.
본인 담당 개발은 시연 및 통합 테스트까지 검수 완료.
오픈이 딜레이 되면서, 오픈은 보지 못하고 3월 중순에 프로젝트 철수.
또 다시 시작 된 휴식.
4월 초, 과거 계약했던 업체로부터 2개월짜리 프로젝트 투입 제안.
개발자 몇 명 투입 시켰는데 까였다는 업체 대표의 히스토리.
인터뷰어의 코멘트 "저희는 야근 많이 안 합니다. 2~3시간씩 1주일에 3번 정도요?"
심지어, 인터뷰어는 프리랜서.
설거지 프로젝트라고 인지.
업체 대표 면을 생각해서 익일부터 출근 및 계약서 작성하는 것으로 확정.
불과 몇 시간 사이에 KOSA 등급을 문제로 계약 거부.
인터뷰 간에 등급 문제에 대해 충분히 전달하여 서로 인지한 상태.
계약 여부에 대해 타진을 마친 상태인데 등급을 이유로 거부하니 폭발.
그로부터 며칠 후,
본인과 비슷한 연차를 가진 지인과 대화하던 도중,
지인이 출근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상기 프로젝트임을 확인.
인터뷰에 응한 날짜도 같았고, 본인이 2시간 먼저 인터뷰 완료.
실례를 무릅쓰고 금액 물어보니, 본인보다 5개 아래로 계약.
물론, KOSA 등급도 본인과 같은 상태.
업체 대표 배려했다가 통수 맞으니, 분노 배가.
지인이나 이전 PM들이 여기저기 소개 해주는데,
조율해보면 시작 시기가 5월 중순 혹은 6월 초 프로젝트들만 수두룩.
그리고, 오늘도 변함 없이 휴식 아닌 휴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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