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이제 경력3년차인 초급 개발자입니다.
이번에 이직을 하려고 해서 사람인 잡코리아등 이력서 업데
이트 한 후 몇몇 곳에서 전화가 와서 면접을 보라고 하시더라거요
그래서 이제 퇴사 의사를 밝힐려고 하거든요. 아직 확정된곳은 없지만 합격하게되면 다음달 초에부터는 근무를 하라고 하시고.저도 이젠 퇴직이하고싶습니다.2달동안 일없이 자리에 앉아서 눈치만 보다가 미래도없고 급여도 박봉인 저의 위치가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담당자는 아니지만 과장님께 제가 곧 퇴직의사를 밝힐꺼라고 말하니 오늘 회의시간에 저를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시켜서 커리어 도움되게 모색중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퇴직할맘은 변하지않았지만. 퇴직면담할때 제자리에 앉아서 하루종일 멍때리면서 눈치보는게 너무 시간낭비같다라고 말씀드릴려고했거든요.
근데..그럼 붙잡으실꺼같아서요..
그냥 솔직하게 부양해야될 어머니도 계시고 너무 박봉이라 힘들다고 말씀드릴까요...
아니면 거짓말이라도 해야될까요.
이모부친구분 회사에 들어간다고 거짓말이라도 할까요
전에 이모부가 일없어지면 연락하시라고하셨거든요
친구분중에 제 개발분야에 팀장님으로 자리맡고있는 분이있다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돈은 조금 줬어도 첫회사고 잘해주시긴했는데 미래가 안보여서요.
퇴직면담때 다들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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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저그런 회사 인맥으로 가는건 별로.. 갈려면 좋은회사를 가야한다고 봅니다.
인맥으로 들어가는거는 나름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죠.
2. 퇴사할 생각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마세요. 면접본다고 합격한것도 아니고..
회사는 내부에서 아니면 정확하게 모릅니다. 이직했다가 곧바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냥 조용하게 개인사정으로 연차내고 면접보시고요(여러군데면 시간조절 가능하면 하루에 여러군데 보는거 추천)
합격하고 연봉까지 협상끝나면, 다니고 있는 직장에 그만둔다고 통보하고
(빨리 나가라고 하면 합격한곳과 이야기해서 출근날 잡고요. 좀 있어달라고 하면 다른회사 합격했고 1달뒤에는 가야한다고 하고
합격한곳 이야기해서 출근날 조정하시면 됩니다.)
3. 그만두고 이직하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무조건 다른곳 합격하고 그만두세요.
4. 이력서 공개하지마세요. 대부분 그지같은곳만, 사기꾼들만 연락옵니다.
사람인등에 사람뽑는다는곳 보고.. 이력서 직접 넣으세요.
생각해보시면 좋은회사에 사람이 다닐려고 이력서를 넣겠죠, 회사가 먼저 연락오겠어요?
3,4에 좀 다른의견이 있어서 남깁니다.
3, 3년차면 얼마 안되셨을텐데 모아둔돈이 있다면 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오고 1~2달 정도 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4년 다니고 이직하고 3년 짼데 그때 실컷 못논게 참 후회되더라구요..
물론 이러다 취업안되면 어쩌나 불안감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
4, 저도 이력서 공개하고 헤드헌터에 연락을 40군데 넘게 받았는데 소규모이거나 기본도 안되있는 헤드헌터 한테 연락오는데가
30군데가 넘었습니다. 처음 골라서 면접봤던 회사에 다니게 됬는데 (합격하고 도중에 4~5군데 정도 더 면접을 보긴했습니다) 제가 신입이라면 들어올 수 없을만한 상장된 큰큐모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을 소개시켜준 헤드헌팅 회사도 사무실에 한두명있는 인력회사(이런데서 연락많이 옵니다)는 아니고 국내에서 그나마 큰큐모의 헤드헌팅 업체더라구요.
잘골라 가세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경력은 년수로 치기때문에 3년 꼭 채우고 이직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10개월있었는데 10개월 인정은 못받았네요~
뭐.. 중요한건 연봉이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