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녀하세요
2년차 웹디자이너 입니다.
웹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업무영역에 대해서 고민글 올립니다.
전회사에서는 정말 포토샵과 일러스트만 사용해서 디자인작업 일만 했었구요.
지금 직장으로 이직할때 당시 html표준 코딩 근무자 원했었구요.
이력서에 간단한 코딩이나 수정정도만 할줄 안다고 명시는 해놓았었어요..
이직전에 회사다니면서 학원도 다니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드림위버랑.. 에디트플러스로 하드코딩...)
지금 현재 다니는 회사는 b2b 쇼핑몰인데 운영하는 쇼핑몰이 좀 많아요.
여기 현재 디자이너는 저 한명, 타회사에서 파견나온 개발자분 한명 있습니다.
입사초반에 개발자분하고 제가 어느정도 코딩이 가능하냐고 애길 했는데
저는 디자인 작업해서 그거 웹상에 띄우는거 할수있다고 제이쿼리 이런거는 할줄 모르고 솔직히 많이 안해봐서 익숙치 않다고 애길 했습니다.
이번에 쇼핑몰 하나를 오픈했는데 .. 개발자분과 에로사항이 좀 발생해서요.
초반에 쇼핑몰 메인페이지 디자인을 짜기전에 영업팀쪽하고 개발자분하고 저하고 회의를 해서
컨텐츠가 뭐가 들어갈지 그리고 가로사이즈 카테고리 메뉴 등등을 기획해놓고.
제가 메인페이지 디자인작업을 들어갔습니다.
팀장님이나 상급자 분들께 디자인 컨펌이 끝나고 제가 웹표준 코딩작업을 했구요.
제가 코딩은 자신이 없어서... 쩔쩔매긴 했지만 기한내에 끝냈습니다.
코딩한거는 크롬에서 정상적으로 떴구요. 익스플로러에서도 F12누르고 버전별로 확인했을때도 정상적으로 보였습니다.
웹표준검사에서도 문제 없었고. .개발자분도 코딩한거 함 보시더니 문제 특별히 없네요 했었어요. ..
근데 코딩한거를 개발자분한테 넘기고 그분이 시스템이나 제이쿼리
카테고리 메뉴가 마우스 오버되면 밑으로 스르륵 내려오는 액션이나 자동으로 롤링되는 메인배너 작업을 하셨어요..
그리고 테스트 url을 받았는데 . ...
제가 상품배너 구분을 줄려고 넣어놓은 회색선도 한두군데가 아니라 여러곳에 없고
다른 상품배너에는 제가 넣은 회색선이 아니라 더 진한 다른 회색선
푸터부분에 넣은 회색선도 없어지고
카테고리 메뉴 마우스오버되서 내려오는 이미지도 다 드렸는데(일단 이미지로 달라고 하셨음 개발자님이)
폰트 크기 틀림 폰트색 틀림 특수기호 넣은거 사라짐
마우스 오버되서 내려오는것도 오른쪽으로 취우침
롤링배너도 버튼 이미지디자인 작업해서 드렸는데 버튼 이미지 다름
컨텐츠별로 여백도 50픽셀은 줬는데 20정도로 다 줄여버리고
.
그리고 상품배너 테두리에 쳐진 회색선은 개발자분과 코딩전에 애기해서 보더로 하기로 했었구요
제가 코딩해서 드린것도 컨펌받은 제디자인과 똑같이 해서 드렸는데 .. .
코딩도 웹표준상에 문제없이 줬다고도 했었구요.
그래서 일단 회색선중 심하게 없어서 비어보이는 컨텐츠 하나랑 푸터쪽 회색라인만 넣어달라고 요청을 일단 했습니다.
오픈일 5~6일전부터 매일같이 애길한거 같아요 .
특히 저기 비어보이는 컨텐츠는 정말 여러번 애기한거 같아요 하루에도 두어번
오픈하루전 또 애기했어요 2번 정도. 꼭 해달라고.
오픈일 결국 안됐어요 . ...
오픈일 개발자분 하는애기가 기능적인게 먼저라고. 바쁘다고.
푸터 쪽 라인은 넣었줬다고 지금 생색내는거라고 자기 .. 라고 애길하네요.
참고로 개발자분 경력 2년 안되십니다. 여기가 첫회사 .
제가 이해가 도저히 안되서 .
애초에 제가 디자인작업을했고 그 디자인대로 컨펌이 났고 그거대로 똑같이 그대로 웹표준코딩을 해서 넘겼는데
가로 세로 구분선 중간중간 없어져있고 롤링배너 버튼 이미지 다르고(듣기론 다른데서 소스를 가져온거라고 하더라구요)
컨텐츠 여백 다 틀리고 메뉴 폰트 크기 틀리고 색상 틀리고 메뉴도 오른쪽으로 삐져나오고 .
제가 컨펌받은 디자인하고는 요소요소가 다 틀린거에요 .
그래서 테스트url확인하고 나서 오픈일 5일전 부터 수정해달라고 애길했는데(다 한것도 아니고 딱 2건 만 했습니다. 바쁘다고해서..)
심지어 굳이 안그래도 될거같은데 그냥 없이가죠 라던지..
하아. 그런짜잘한 것들은 오픈하고 차차하죠 ... 라던지. .
당일날 오픈했는데도 기능적인게 더 중요하다고 결국엔 ...
너무 저를 무시하는듯한 발언을 하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무시할정도로 저급한 디자인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하구요.
저는 그래도 항상 뭐를 요청해도 간단한건데 해줘요 이런식으론 애길 한적이 없고 부탁해요라고 애길하는데
저한테 어떤 작업에 대해서 간단해서 금방하니 편하시겠어요 라던지 (저도 화가나서 간단한거 같으면 본인이 하라고 하긴했지만)
한번은 퀵메뉴를 작업했는데 퀵메뉴위치가 메인컨텐츠 영역을 가리고 겹쳐져 있는거에요 그래서 옆으로 옮겨 달라고 달라고
한 한달동안 5번은 애기했는데 한달뒤에 해주더라구요.. (심지어 중간 중간 한가했어요. 옆자리라 .들릴거 다들리고 보입니다.)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되고
애초에 제가 디자인한걸로 가기로 컨펌이 다 난 상황에서 웹표준코딩작업도 문제 없이 해서 넘겼는데
개발자 분이 다 틀리게 작업한걸 제가 몇일전서부터 요청을 했는데 안하고 차일피일 미뤄서 결국에는 적용이 안되었어요.
저로선 제가 디자인한대로 작업을 못한건 개발자인데 왜 제가 사정사정을 하고 그쪽에서는 자기가 해준다는 식의 생색을 내는지..
그럼 저는 제 직함달고 한건데 제디자인을 중간중간 이분이 날려버리고 그런거 굳이 없어도 되지 않냐는 식의 발언과
짜잘한건 차차 하자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를 해야할까요..
정말 저를 무시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이는데요..
저랑 경력은 비슷하지만 제가 더 많고 제가 더 나이도 많습니다. 회사 직급은 같구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지금 상황이 제가 사정사정하면서 부탁하다가 빡친 상황이거든요...
왜 개발자가 생색을 내는지 모르겠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