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d는 복구가 불가능한게 사실인가요?6

ssd는 복구가 힘든경우가 종종 있지요..

낸드오류가 아닌 컨트롤러 오류인경우 칩셋만 바꿔서 살리는 경우도 있지만

낸드오류인경우 살리기힘들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ㅠ

하드디스크는 보통 배드섹터발생하면 파일주소와 데이터 연결고리가 끊긴다고보면됩니다. 물롱 개중엔 일부 파일자체가 손상되는경우도있구요. 보통복구프로그램은 연결고리를 무시하고 그냥 모든 데이터를 불러오는거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복구및 복원이가능한거죠. 그러나 ssd는 낸드단품을 여러개의 채널로 연결하여 컨트롤러와 함께 만든 또다른 device입니다. 가장 작은 단위인 낸드단품또한 내부에 데이터를저장하는 셀영역과 낸드단품을 동작시키기위한 회로부분인 페리영역이 나뉘어있습니다. 낸드셀을 접근하려면 페리영역에 적절한 주소값을 입력하고 커맨드를 입력하여 데이터를 읽고쓰게됩니다. (기존 자기디스크에선 쓰는걸 write라고하지만 낸드에선 program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낸드셀은 정말정말 미세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흔히말하는 나노단위공정이죠. 작은만큼 만들기도어렵고 쓰면서 불량이생기기도쉽죠. 그래서 낸드가 개발된지는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상용화가 되기어려웠던거구요. 최근에와서야 이런불량을 어느정도 감안하고 사용할수있게되어서 낸드가 널리쓰이는거죠. 다시본론으로오면 무결하지않은 낸드를 사용하기위해서 내부적으로 여유영역을 만들어둡니다. 쓰다가고장이나거나 만들다가 불량이되면 그 구역만 여유영역으로 대체를 하는거죠. 그러나 이런 과정이 있으면 이미 만들어진 셀을 공간적으로 재배치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논리적인 주소를 변경하여 A라는 구역이 불량이나면 A에있는 데이터를 A'라는 여유영역에 옮기고 A의 주소를 A'로 바꿉니다. 밖에서 봤을땐 A라는 곳으로 접근하지만 내부적으로는 A'로 연결되어 접근이되도록 A의 주소를 A'로 변경합니다. .. 그러나 낸드에서 위와같이 불량영역을 여유영역으로 교체하지못하고, 불량난 A가 계속 불량인상태로있다가 A영역이 완전히 망가져버리면 A영역에있던 데이터는 절대 복구할수가없게됩니다. 낸드는 구역단위로 데이터가 저장이되고 알고리즘에따라 순차적으로 저장이되지않기때문에 010101이란데이터정도는 복구해낼수있겠지만 의미를 찾을수가없게되죠.

결론은 낸드는 셀내부의 영역하니만 망가져도 복구가불가능합니다. 현재 상용중인 낸드는 모두 그러하며, 불량이나기전에 감지하고 여유영역으로 교체하는 과정을 거치게됩니다. 사용자가봤을땐 전혀 문제없이 쓸수있는거죠.